벙꺽 주민,‘약속한 땅을 돌려달라’

기사입력 : 2013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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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벙꺽 지역에서 신도시 개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지난 13일 경찰과 또 한번 격돌했다. 이들은 훈센총리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기 위해 자택에 들어가려고 시도했었다. 이날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약 200명의 경찰병력이 나섰다. 시위대의 대다수는 모두 여성이었다.

이날 벌어진 격돌로 인해 프놈펜 도은뻰 구 소속 경찰 2명이 부상을 당했고, 주민 세명이 연행되었지만 이후에 풀려난 것으로 밝혀졌다. 벙꺽 주민 대표인 뗍 반니는 정부가 개발사로부터 떼어내어 주민들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약속한 12.44헥타 토지를 되찾기 위해서 직접 총리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가 1년 전에 땅을 돌려주기로 약속했으나 이를 추진하기 위해 어떠한 조사 및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프놈펜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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