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에서 외국인 마약범 대거 체포

기사입력 : 2013년 03월 18일

시엠립에서 마약을 사용하던 미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호주 관광객 17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현장범이 대거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해피피자 식당에 있던 세 명의 뉴질랜드 관광객과 툭툭 운전수 등을 불법 마약 사용과 마약 배포 혐의로 체포하며 집중적인 단속에 나섰다.

목 아운 시엠립주 경찰청장은 약 1kg의 건조된 마취성 약재를 발견했다고 하며, 용의자들이 경찰이 도착했을 때 피웠던 파이프 등을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세 명의 뉴질랜드인과 캄보디아인 두 명이 시엠립 ‘해피 스페셜 피자 레스토랑’에서 공공연히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마약 사용 장소를 제공한 식당 주인 2명도 추가로 체포됐으며, 이날 심문을 통해 한 툭툭 운전수가 시엠립의 ‘빌라 안주나’게스트하우스가 마약의 온상지라고 이실직고하여 외국인 14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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