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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안롱 츠로이 마을에 마을회관을 지어 주다
지난 11일 깜뽕 스푸 주 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크랑 폰리댐을 성공적으로 건설하여 이 지역의 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한 금호건설이 그동안 건설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불가피하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보상하기 위해 $50000을 들어 마을회관을 지어 기증했다.
한국정부의 EDCF 차관 지원(약 3천만USD)으로 착수된 크랑폰리댐은 성공적으로 완공이 되어서 27,000,000Ton의 담수량으로 건기에도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소수력 발전소를 설치하여 용수 공급 시 생산되는 약 200Kw 전력을 주변 마을 1,200가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전기가 없는 마을에 불을 켤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가에 큰 기여를 하였다.
금호건설은 또한 공사 중에도 식수가 부족한 지역에 깊은 우물(암반수)를 7기를 설치하여 지역 주민에 공급하였으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지역 젊은이들에게 한글학교를 설치하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이번 금호건설의 사례는 지역에 고용을 창출하고 직접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사회공헌 활동과 병행했다는 점에서 타 ODA사업의 모범적인 Case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 크랑폰리댐은 경관이 수려하여 장기적으로는 관광명소가 될수도 있을 것 같다.현재 금호건설은 캄보디아에 4개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캄보디아의 인프라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 공사를 총괄 지휘한 이희준 상무는“ 금호건설은 크랑폰리댐 준공 외에도 시엠립 시내의 하수처리와 시엠립 강 정비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도56호선(NR56)인 반테이민체이에서 오다르민체이를 연결하는 84Km의 도로 개선사업 그리고 바탐당 인근의 몽콜보레이 댐 정비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우리 금호건설은 캄보디아의 도로, 철도, 하수처리, 공항 등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공사와 더불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병행하면서 캄보디아에서 외국 기업이 아닌 캄보디아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기업 금호건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을회관을 지어준 곳은 크랑폰리댐이 위치한 마을이며, 공사 중 일부 주민들은 마을이 물에 잠겨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기도 하고, 많은 농경지가 물에 잠기기도 한 아픈 기억이 담겨진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