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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올림픽 출전 태권도 선수, 손 다빈
캄보디아 최초의 올림픽 출전 선수인 손 다빈은 반 강제적으로 운동을 하기 시작했었다. 다빈의 아버지가 다빈이 10살 때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가족과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권투경기를 해서 돈을 벌어오는 오빠를 따라 운동의 길을 선택했었다.
다빈이 처음 시작한 운동은 배구였지만, 2006년 오빠의 조언을 듣고 태권도로 종목을 바꿨다. 180이 조금 안 되는 큰 키의 다빈은, 한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위한 몸으로 단련되기 시작했다. 다빈은 10대가 되어 혹독한 훈련을 거쳤고, 21세가 된 그녀는 태권도의 세계에 발을 들인 지 6년 만에 다빈은 다가오는 런던 올림픽 에 캄보디아 헤비급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다빈은’처음에는 스포츠가 무엇인지 몰랐지만, 지금은 스포츠를 사랑하며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다빈은 올림픽 출전 준비를 위해 더욱 훈련 강도를 높였으며, 매일 코치와 2~3 시간 간의 세션을 통해 연습중에 있다.
다빈은 대한민국 출신 감독인 최용석 감독에게’한국인 코치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태권도는 한국인이 가장 잘 알고 있고, 우리 코치는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려고 하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사범은 다빈의 올림픽 출전 기회를 제공한 장본인이며 지난 2007, 2009, 2010, 2011년에는 다빈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문가들과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었다.
다빈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권도 선수 중 가장 어리면서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다. 다빈은 예선전에서 탈란했지만 와일드카드 특혜를 받아 출전 명단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캄보디아 최초의 올림픽 출전 태권도 선수가 탄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