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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우체국, 국내 서비스 실시에 총력
캄보디아우체국(CP)가 올 6월말까지 국내 서비스 확충에 나섰다. 우체국은 올해 1/4분기 매출이 10%(1백만 달러) 정도 증가하자 차량 수 등을 늘일 것이라고 밝혔다. 옥 보라 우체국 총국장은 국내 서비스 수입금은 전체 수입 대비 1%에 그치고 있다고 말하며 캄보디아 우체국은 전적으로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 보라 국장은 현재 갖고 있는 차량 4대에 3대를 추가로 구입해 국내 주요 간선 국도인 4,5,6번 국도간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배달 서비스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하루 2회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체국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면허 택시등과 경쟁하기 위해 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하며, 라이센스가 없으면 택시가 우편업무를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DHL, TNT, UPS, U Express 등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택배회사가 운영 중에 있다.
그는 우체국을 재건하는 것이 늦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부터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민영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체국은 총 매출이 60% 증가해 375만 달러를 기록한 지난 2011년 1월에 민영화됐었다. 현재 우체국은 전 세계 192개국에 우편과 소포등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