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출, 채무위기 영향없다

기사입력 : 2011년 09월 12일

상무부는 미국과 유럽의 채무위기가 캄보디아 수출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옥 보웅 상무부 차관은 캄보디아의 수출 시장이 동남아 지역 및 세계 여러 나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과 일본의 투자자들이 봉제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있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무부 자료에 의하면 올해 초 7개월 동안 총 수출량은 작년의 18억2700만 달러보다 46% 증가한 26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옥 보웅 차관은 미국과 유럽의 수요는 변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쌀, 카사바, 옥수수와 같은 캄보디아 주요 수출품의 수요는 186%올라 24억5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봉제품에 대한 수요는 43.29%올라 23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정미미 1백만 톤을 수출하려고하는 목표는 쌀 생산을 중심으로 한 농업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옥 보웅 차관은 캄보디아의 농업 분야가 오는 몇 년간 경제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 수입은 작년보다 50% 정도 증가해 37억8800만 달러 (작년 26억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의 주요 수입품인 식품과 음료 수입은 23.58% 증가해 8747만5000달러를 수입했다. 석유 수입도 작년보다 140% 증가한 8억1646만 달러를 기록했다. 봉제품 원단 수입은 17.78% 증가해 14억4600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자동차는 56% 증가한 2억925만 달러를 수입했다.
 
건축자재 수입은 213%가 높아진 3억6770만 달러를 보여 캄보디아의 부동산 건설 산업이 재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성 보나 국립부동산감정인협회장는 2010년 말부터 재개한 개발 프로젝트들과 주택사업 및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베트남의 직접투자가 부동산 건설 분야를 살리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동산 경기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이 다시 오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투자를 계속해서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업지배구조 강화와 규제의 투명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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