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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껌폿에 발전소 하나 더 세워
익명의 중국인 투자자가 약 4억달러를 투자해 껌폿에 300메가와트 규모의 석탄발전소를 건설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오는 11월에 기공식을 가질 이 발전소는 30개월간의 건축기간 이후 시하누크빌에 지어질 쁘레이놉 정유소 근처 껌폿특수경제지구(SEZ)와 주변 정미소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코이 쿤호우어 껌폿 주지사는 이번 발전소 건설은 대단하며 중요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투자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전 세계가 경제위기를 겪었던 기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1년이나 더 일찍 껌짜이 수력발전소를 완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중에 중단된 여러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었지만 중국은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중국이 말하는 것은 그대로 된다’고 극찬했다.
빈 후어 껌폿 항구 대표는 이번에 건축되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약 2억7000만 달러가 들 예정이며 추가 도로 건설과 제2건물 건축을 위해 1억달러가 추가로 투입되 총 3억7000만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총 1,000헥타의 토지가 제공될 것이며 이 중 600헥타는 발전소 건설, 나머지 400헥타는 인구 이동을 막기 위한 관광, 비즈니스, 주택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빈 후어는 이곳에서 전기가 생산되면 전기세가 줄어들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발했다. 그는 전기세가 절감되면 현재 이 지역에서 연간 철 5백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의 제련소를 건설하려고 하는 중국 금속회사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쑤이 싸엠 산업광물에너지부 장관은 이 공장이 껌폿경제특구에 공급할 전기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중국 정부와 중국 국유기업들은 캄보디아의 전기시설 확충에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 12월 중국의 시노히드로 Corp.은 캄보디아 최초의 대형 수력발전소인 껌짜이 수력발전소를 완공했고, 지난주에는 중국에서 1억200만 달러의 차관 도입, 바탐방 지역에 신규 댐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또 중국은 시하누크빌 부근에서 화력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꼬꽁에서 건설 중인 1,800만 메가와트 규모의 석탄 발전소는 캄보디아 최대 규모의 발전소가 될 것이며, 이는 국내 재벌 리용팟과 태국 기업의 30억달라 합작투자로 건설됐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대다수는 태국으로 수출된다. /신화통신에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