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랑시 여권 박탈 고려 중

기사입력 : 2012년 06월 20일

호남홍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정부가 제1 야당 삼랑시당의 당수인 삼랑시의 여권을 박탈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일 미국으로 떠나기 전 프놈펜공항에서 당국이 조만간 삼랑시의 여권 박 탈권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삼랑시는 베트남 국경을 거짓으로 표시한 지도를 유포하고, 호남홍 장관을 크메르 루 즈 정권인 민주 캄푸치아 정부의 일원이었다고 고소했다는 혐의로 소환된 재판에 불참해 11년형의 징역을 선고받아 2009년에 캄보디아를 떠나 망명중에 있다.
 
임 소반 삼랑시당 대변인은 삼랑시는 현재 프랑스 시민권을 얻어 프랑스 여권으로 해외여행 중이기 때문에 여권이 박탈당해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댓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