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 6월 04일 ~ 6월 08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6월 12일

총리, ‘버스 사고 줄여라’ 엄명
지난 6월 7일 56번 국도 개통식에 참석한 훈센 총리는 버스 회사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여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며, 운전사들이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교통사고가 캄보디아 경제에 큰 손해를 야기하며, 특히 관광 분야의 이미지나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대형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얼마 전 발효하게 된 태국과의 직통 버스 MOU 사항 또한 취소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
 
 
뎅기열 사망, 잘못된 치료에서 온다
지난 6월 6일 쿤테아 보파 병원(소아과 전문 병원)의 리츠너 의사는 사립병원에서의 잘못된 치료로 인해 뎅기열 사망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물 오사용, 가짜약 사용, 잘못된  조제법 등으로 인해 뎅기열이 오히려 심화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말이다. 리츠너 박사는 뎅기열 발병률이 높은 달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8월은 뎅기열 감염율이 가장 높은 달이다. 2012년 초반 집계된 통계에 의하면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는 작년 동기간의 8명보다 3배 정도 증가한 21명을 기록했다.#
 
 
갤럭시S3, 정식 발매 전에 인기 폭발!!
6월 중에 정식 발매가 예정된 삼성 갤럭시S3가 정식발매를 앞두고 비공 식 경로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유통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대당 $700~750 선에 판매되고 있고  A/S는 보증이 적용되지 않는다. 사실 캄보디아에서 이런 현상은 줄곧있어왔던 일이기 때문에 별로 놀라운 현상은 아니다. LCH 모바일사(삼성 제품 공인 취급점)의 마케팅 메니저 호우 브람은 현재 시장에 풀린 무보증 제품과의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하며, 무보증 제품 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놈펜 시청, 교통혼잡 완화 위해 감시카메라 설치
프놈펜 시청이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시내 주요 교차로에 감시카메라를 5개 추가로 설치한다. 이미 프놈펜 시내에는 5개의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최근 늘어난 정체기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게 위해 추가 설치를 결정했다. 국내 주요 ISP(인터넷 접속서비스 제공업체)인 이지컴은 지난 1월에 캄코시티 로터리, 시드니 마켓 사거리, 러시아도로 고가도로, 시티몰 사거리, 3/4번 국도 분기점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었다. 매일 CTN채널에서 실시간 교통상황이 오후 6~9경 생중계 되고 있다.#
 
 
유아사망 원인, 영양실조가 가장 심각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유아 사망 원인 중 35%는 영양실조로 밝혀졌다. 캄보디아에서도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굉장히 많으며 유아사망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는 빈민층들이 영양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력이 부족하고, 질병 등의 감염률이 높으며, 잘못된 식습관에 의한 것이라고 조사됐다. 캄보디아에서는 전국적으로 영양실조의 증세를 볼 수 있는데, 5세 미만의 아이들은 표준 체격에 비해 상당히 왜소하고 28% 이상은 체중미달인 것으로 밝혀졌다. #
 
 
자전거 투어, 주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아
서구권 외국인들 사이에서 캄보디아 자전거 투어 인기가 급속도로 오르고 있다. 캄보디아 자전거 투어는 외부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활동적이고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세계적인 자전거 투어 여행사인 그래스호퍼 어드벤처의 아담 플랏 헵워스는 처음에는 캄보디아가 자전거 여행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을 하는데 굉장한 어려움을 겪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후 론리 플래닛(여행서적)과 기내 잡지 등에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인지도를 넓혀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래스호퍼 어드벤처에서는 프놈펜과 시엠립에 2개 투어 프로그램을 1주에 1~3회씩 운영하고 있다. 인기가 많은 투어 프로그램에는 아일랜드 투어, 메콩강 투어, 시엠립 시골투어 등이 있다.#
 
일본 황태자, 캄보디아 방문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의 나루히토 황태자가 훈센 총리의 초청하에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캄보디아와 일본 양국은 지난 1953년부터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관계와 결속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될 것이다. 나루히토 황태자는 현 국왕인 아키히토 국왕의 장남이다. 아키히토 국왕은 올해 나이 78세로 연초 심장 수술을 받은 바 있었다. 나루히토 황태자는 훈센 총리를 접견하고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을 알현하는 일정을 수행한다. #
 
 
데모 증가로 봉제품 수출에 영향
지난 2012년 초반 5개월 간 계속되는 봉제공장 노조 시위로 인해 연간 수출량 저하를 야기하지 않을 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캄보디아봉제업협회는 지난 5개월간 국내에서 발생한 시위가 총 99건으로 작년 동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시위건 중 92%는 봉제 분야에서 발생했다. 노동중재위원회는 대부분의 시위가 근로자들의 급여인상, 상여금, 인권보호 등을 요구하는 시위라고 언급했다.#
 
 
세계경기침체에도 캄보디아 항공 이용률 높아
유럽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국제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국내 3개 주요 공항(프놈펜 국제공항, 시엠립 공항, 시하누크빌 공항의 이용율이 21.8% 증가했다. 캄보디아 공항이 지난 6월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프놈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작년 동기간 대비 15%(156,000명) 증가했고, 시엠립 공항 이용 승객 또한 22.8%(127,000) 증가했다. 올해 말까지 프놈펜과 시엠립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2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공 이용객이 많아진 다는 것은 캄보디아에 대한 비즈니스와 관광을 중심으로 캄보디아에 대한 신뢰가 늘어났다는 것을 단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상 현지언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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