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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해결해야 할 두가지 문제
캄보디아가 아시아 국가의 성장에 힘입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2개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캄보디아는 지난 4월 18일 주식시장을 개장하고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로써 캄보디아는 상대적으로 외국 투자자들과 시장에 친근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인구가 요구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맞추어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특히 문제가 되는 부정부패 문제는 굉장히 심각하고 널리 퍼져있다.
캄보디아 경제를 언뜻보기에는 굉장히 평이하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012년 경제성장률을 6.5%로 예측했으며 이는 2011년과 비슷한 수치이다. 그러나 매년 1.7% 증가하는 캄보디아 인구를 보면 1인당 GDP는 5% 미만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생활수준이 베트남, 인도, 중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더 느리게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캄보디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날로 증가하는 인구를 먹이고, 교육하고,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캄보디아의 인구는 베트남의 연간 1.1%, 인도의 1.3%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되기 전에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을 위한 대량의 추가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신규 주식시장은 추가로 외국 자본을 끌어들여 여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안정적인 저축정책과 대가족 제도를 지탱하는 사회안정 정책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캄보디아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적은 뭐니뭐니 해도 부정부패다. 아시아내에서도 캄보디아의 재산권리는 열악하고, 국제투명성 조사기구의 부정부패척도에서도 최하위에 속한다. 세계은행은 캄보디아를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로 분류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고위층의 행동이 수반되어야 하며, 각계각층 정부관리로부터의 부정부패 척결운동이 있어야 한다.
새로 시작한 주식시장과 함께, 캄보디아는 최소한 현대화의 의지를 보여줬다. 실제로는 싱가폴과 같은 주변의 주요 교역국들이 받쳐주면서 더 나은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캄보디아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초고속성장의 자본을 끌어들이지는 못할 것이다. 만약 20년간 캄보디아를 지배해온 훈센 총리가 권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부정부패 척결은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 로이타 통신에서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