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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노동력이 부족하다 지적
지난 1일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가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리는 특히 농업, 건설, 공업 분야의 노동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고용주들이 근로자들의 복지와 급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시하누크빌 항구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1,000여명의 노동자 앞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총리는 투자자들이 노동자들의 기숙사를 건축해 주거나, 경쟁적인 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이와 같은 노동력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내 농업분야에서 노동자들은 하루 $3의 급여와 세끼의 식사를 제공받지만, 그러나 아직까지 지원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총리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태국에서 취업을 하려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그런 계획을 포기하며, 국내 고용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외국에서 불법노동자의 신분으로 일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총리는 물론 태국에서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겠지만 가족을 떠나 불법으로 외국에 체류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권유했다.
호남홍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지난 1월에 수라퐁 투비착카쿨 태국 외무부 장관에게 현재 약 25만명의 캄보디아인들이 태국의 농업, 어업, 건설업의 미숙련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호남홍 장관은 이후 양국 간의 노력으로 인해 이 중 90,000여명의 노동자들이 합법적인 취업허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