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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출, 세계 불황 견뎌 내다
기사입력 : 2013년 01월 31일
2012년 캄보디아의 총 수출은 세계 경제 와 국가 주요 전통 수출 시장, 미국과 유럽연합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0% 상승했다. 그러 나 성장 속도는 2011 년보다 낮은 수준이 었다.
지난 9일 국제통화기금의 보고서는 유로 존 위기의 깊어짐과 심각한 세계 금융 격동의 여파가 캄보디아의 수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작년의 총 수출액은 2011년의 49억7천만 달러에 비해 54억8천만 달러로 10.2% 상승했다. 2011년의 수출률은 2010년도보다 40% 높았다.
상무부 대변인 콩 푸티어라씨는 작년 경기침체의 영향을 인정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 연합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나라들에 대한 우리의 수출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게 수출(특히 의류 수출)을 요구한다며 이것은 불경기가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경제연합회의 짠 소팔 회장은 우리의 수출 성장이 감속하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하다고 푸티어라의 의견을 반복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의류와 섬유의 총 수출액은 2011년 42억4천만 달러에서 46억1천만 달러로 9% 증가했으며 총 농작물 가치는 4억2천2백만 달러에서 4억3백만 달러로 4.4% 감소했다.
캄보디아 섬유제조업협회(GMAC)의 완 소우 이엥 회장은 지난해의 의류와 섬유 수출의 감소는 의류노동자의 낮은 임금으로 인한 많은 파업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 위기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피해 요소는 산업을 불안정하게 만든 불법 파업과 임금 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방글라데시와 인도 등의 국가에 비해 산업 생산성과 가격부분에서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엥 회장은 파업자들은 2014년에 있을 검토기간 이전에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므로 조업 중단은 불법이었고 이로 인해 공장들은 손해를 보거나 심지어 폐쇄되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민주적인 선거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사 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에 호소했으나 노동조합이 잘못한 경우엔 그들의 표를 잃을까 걱정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류 산업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그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 교육과 새로운 기술 도입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티어라씨 또한 느린 성장엔 파업의 영향도 있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요일, 세계은행(World Bank)은 캄보디아의 국내 총생산(GDP)이 6.7% 증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