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일 ~ 4월 6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4월 10일

쫄츠남 교통비, 비정상적으로 올라
롱 춘 CFC(캄보디아노조연합) 대표는 캄보디 아 정부에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쫄츠남(캄보디아 새해)기간 중 식품과 운송비 인상을제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2일 밝 힌 성명문을 통해 쫄츠남 기간 중 비정상적으로 인상되는 교통비를 통제하기 위해 조치를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교통비를 통제해 노동자와 낮은 급여를 받는 말단 공무원들이 고향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한 시외 택시기사는 프놈펜에서 스와이리응까지의 왕복 택시비는 평상시에 20,000리엘 수준이지만 쫄츠남이 되면 2배 이상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택시 정류장의 주차비용이 쫄츠남 기간 중 1만 리엘에서 6만리엘로 인상이 되기 때문에 운임 인상도 불가피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껌폿에 태풍, 주택 100여 채 피해
 
지난 4월 3일 껌폿주에 약 한 시간 정도 불어닥친 태풍 ‘빡하’의 영향으로 껌폿 주 덩똥 군의 주택 100채가 파괴되고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또한 가축 4마리가 사망했다. 응 멩 후어 껌폿주 주지사는 피해 가옥 중 30채는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피해가 역대 2번째 태풍피해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껌폿주에서는 태풍으로 총 200여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껌폿주에서 4개 태풍 피해 마을을 위한 복구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고무가격, 계속해서 떨어져
 
 
고무 재배업자들의 경쟁 강화로 인해 고무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현재 고무는 1톤 당 $3,010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11년 초 톤당 $4,450톤에 비해 32% 떨어진 것이다. 캄컨트롤(국경세관)의 콘 싸붓 대표는 이와 같은 가격 하락이 계속해서 고무 생산량이 늘고 있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와 같은 주변국과의 경쟁 가열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1월~2월 기간 중 캄보디아는 총 3070만 달러 상당의 고무 9,744톤을 생산, 작년의 10,046톤(4270만 달러)에 비해 생산량이 줄었다. 이와 같은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고무 산업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회사들은 많아지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총 16만 헥타 규모의 고무농장이 있으며, 약 5만 헥타의 농지에서는 묘목이 자라고 있다. #
 
 

 
 
철도 프로젝트 철거민, ADB에 탄원서 제출
 
지난 4월 2일 프놈펜의 철도 제건 프로젝트로 인해 철거된 르쎄이께오, 뽀 싸엔쩨이 지역 거주민들이 이들의 생활을 보조해달라고 ADB(아시아개발은행)에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보건상태 악화, 재정주 지역의인프라 부실, 빚을 지게끔 하는 부적절한 보상금 등에 대해 명시했다. 철거민 오음 싸른은 보상금으로 받은 $400은 새 집을 짓기에 역부족이라고 말하며, 빚더미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철거민들은 가정 당 $3,000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ADB는 탄원서의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
 
 

 
2011, 대유럽 수출량 40% 증가
 
대 유럽 수출에 있어 관세혜택의 적용을 받는 캄보디아는, 작년 한 해 동안 대 유럽 수출량 40% 증가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아세안-EU 정상회담에 프놈펜을 방문한 카렐 드 구트 EU무역행정관에 의하면 2011년 캄보디아의 대 유럽 수출량은 1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는 주로 봉제품과 어업제품을 수출했으며 쌀 수출은 그다지 많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세계적인 쌀 생산국임에도 불구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유럽으로 많은 양을 쌀을 수출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가정부, 말레이시아에서 굶어죽어
 
지난 31일 말레이시아에 송출되어 가정부로 일하던 캄보디아 여성(메이 시짠 24세)가 아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페낭주 경찰서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메이 시짠의 부검결과 위액 분비선에서 이상이 발견돼, 피해 여성이 사망한 원인 중 아사가 있음이 밝혀졌다. 현재 시신은 페낭 병원에서 보관중이다. 현재 피해여성 고용주는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 중이다. 만약 유죄로 밝혀지면 살인죄로 입건되어 사형에 처하게 된다. 지난 2011년이래로 캄보디아 가정부 9명이 사망했으며, 훈센 총리는 작년 10월에 말레이시아로의 노동 송출을 금지한 바 있다. #
 
 
미국, 약탈 유물 캄보디아로 보내 줄 것
 
지난 4일 미국 검찰은 소더비 경매장이 1960~70년대 캄보디아 꼬께, 쁘라쌋 쪈 사원에서 약탈된 것으로 추정되는 10세기 유물 ‘DURYODHANA’ 조각상을 캄보디아로 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 꼬 께는 쁘레아뷔히어 주 근처에 위치한 고대(10세기 초) 크메르제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뉴욕 남부에서 법률가로 일하는 프릿 바라라는 오늘 경매를 통해 고대 유물을 진짜 주인에게 돌려주려는 중요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더비는 성명서를 통해 이 조각상은 미국으로 합법 루트를 통해 유입됐으며, 관련 정보는 모두 공개된 바 있다고 말했다#

 
조류독감으로 여아 사망
 
지난 3월 30일 껌뽕츠낭 주 껌뽕뜨럴랏 군에서 6게 여아가 조류독감(H5N1)으로 사망했다. 껌뽕 츠낭주에서는 사상 최초의 조류독감 사망자로 기록됐으며, 이로서 올해 조류독감 사망건은 총 2건으로 조사됐다. 몸 말라이 껌뽕츠낭 주 보건청 부청장은 피해자는 병든 닭고기를 먹고 병에 들어 지방 보건소에서 치료했지만 별 효과가 없어 지난 28일 프놈펜 쿤테아 보파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피해 여자는 지난 30일, 치료를 받던 도중 그만 사망하고 말았다.#
 
 
꺼뺏에 마천루 5개 추가 건축
캄보디아가 해외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꺼뺏에 5개의 마천루가 추가로 건축한다. 5개 마천루 중 2개는 28층, 3개는 37층의 높이로 지어진다. 이 건물 옥상에는 200m 규모의 대규모 수영장이 설계되어 있다. 이 건물은 건설이 시작된지 6개월 정도 지났으며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낙뢰 사고는 줄었지만 태풍 사고 늘어
 
2012년 초 3개월 간 작년 동기간에 비해 낙뢰사고 피해자는 줄어든 반면 태풍 피해는 늘었다. 께오 위 국립대해대책위원회장은 지난 3일 작년 초 3개월 간 낙뢰로 인해 1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한 반면, 올해는 사망자 4명 부상자 3명으로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22개의 태풍이 불어 457채 주택피해, 1명 사명, 12명 부상의 결과를 낳아, 작년의 태풍 11건, 주택 147채 피해, 8명 부상(사망자 없음)에 비해 피해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새 미국대사 파견
 
지난 4월 4일 주 캄보디아 미국대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 1일 버락 오바마 미국대사가 차기 주 캄보디아 미국대사로 윌리엄 E 토드를 임명했었다. 윌리엄 E 토드는 캄보디아 대사로 임명되기 전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브루네이 대사로 있었으며, 이전에는 국무부 행동감사원, 감찰감 등으로 직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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