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9일 ~ 3월 23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3월 28일

껌뽕톰 농민, 가뭄 피해 걱정
껌뽕톰주의 농민들과 농업부관리들은 200헥터 이상의 농지가 심각한 가뭄피해를 입을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있다. 오우 보스폰 껌뽕톰 주농업청장은 올해 이 시기에평소와는 달리 비가 너무 적게 내려 고지대에서 쌀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심각한 물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스뚜옹 군에 200헥타 이상의 건기철 농지에서 가뭄현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껌뽕톰주 농업청은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저지대의 물을 끌어오고 있지만, 이 방법이 수요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스뚜옹 군 쩜나르 면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 멩 꽁은 올해 수확량이 심각하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쌀 수확량 또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멩 꽁은 껌뽕톰주에서 쌀을 상업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1년에 2, 3모작을 실시해 가뭄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지역의 농민들은 1년에 다모작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물 부족현상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고 덧붙여 말했다. 통상적으로 멩 꽁은 헥터당 5~7톤 정도를 수확하며 톤당 $100~$200의 수입을 올린다. 그러나 가뭄이 있을 때는 이보다 수확량이 훨씬 줄어들 것을 걱정하고 있다.#
 
 
캄보고무, 농업 투자 이끄는 장본인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자료에 의하면 2011년 승인된 농업관련 투자 프로젝트가 재작년에 비해 30% 증가했다. CDC는 작년에 총 7억2490만 달러 규모의 농업관련 프로젝트 24건을 승인했으며, 이 중 6억7400만 달러가 고무농장이다. 또 농-공업과 정미산업은 각각 3000만 달러 19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전체 투자 금액 중 82% 이상이 해외투자였다.
 
 
손 꼬은 농촌개발은행 총국장은 캄보디아 고무 재배의 잠재성은 2011년 국제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해외로부터의 고무 농장 투자액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며, 현재 국제적으로 고무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정부는 고무산업을 개발 우선순위로 선정했다고 언급했다. 캄보디아대학의 쳉 낌롱 교수는 대부분의 고무산업 투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기업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농업분야 투자액 총액이 총 3억5200만 달러였는데 이 중 1억8900만 달러가 농업분야였다.#
 
 
한국계 골퍼 캄보디아 대회 우승
지난 17일 시엠립 앙코르 리조트에서 열린 한다-팔도 캄보디아 클래식에서 23세 한국계 미국인인 데이빗립스키(David Lipsky)가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빗 립스키는 작년에 프로골퍼로 전향한 이후로 최초로 프로페셔널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상 금으로 3만 달러를 수여받았다. 립스키는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15언더파 273타로 토너먼트를 마쳤다. 립스키는 우승한 사실이 믿어지지 않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데이빗 립스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4년 말 아시안 투어 자동 출전권을 갖게 된다.#
 
 
캄보디아 최초 경매, 성황리에 마쳐
지난 11일 프놈펜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크리스티 주최 캄보디아 최초 경매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경매에는 20여명의 캄보디아인 예술가와 작품 40여개가 거래됐다. 이날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작품은 올해 41세 예술가 뺏 쏘피읍의 등나무 조형물이다. 지난 10년간 미국과 프랑스에서 미술을 공부한 뺏 쏘피읍은 이번 경매에 등나무로 만든 뜨러꾸운(Morning Glory)라는 작품을 출품했고, 경매 전문가들이 예상한 가격의 세 배가 넘는 $9,000에 낙찰됐다. 크리스티는 이번 행사에서 거둔 모든 수익금을 캄보디아 예술 NGO의 후원금으로 모두 사용한다고 밝혔다. NGO 캄보디아 리빙 아트의 대표 쁘림 플롬은 캄보디아 예술공동체를 보존하고 부활시키려는 크리스티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북부지역 폭풍우로 10명 사상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번띠어이 미은쩨이와 시엠립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로 인해 임산부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이번 재해로 인해 주택70여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뺏 쏘깔라이 시엠립주 포욱 군수는 지난 17일 이웃집에서 아이를 보던 한 임산부가 태풍으로 인해 주택이 무너앉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폭풍우가 불어닥친 15~16일 이틀 동안 부상자가 많이 나오고 말하며 주택피해도 심각했다고 말했다. 오욱 께오 라따나 번띠어이 미은쩨이 주 대변인는 건기 계절 중 이런 폭풍우는 그동안 마주친 적이 없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교도소 초만원 사태
2011년 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캄보디아 내 수감인원은 교도소 수용인원을 훨씬 더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무부 교도소 총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으로 총 15,404명의 수감자가 있는데 이는 전체 수용가능 인원 대비 6,500명을 초과한 수치이다. 꾸이 분손 교도소 총국장에 따르면 작년 말 897명의 수감자를 빽빽한 감방에서 조금 여유로운 감방으로 이전조치 했었고, 전국 4개 지역에 6개 새 교도소를 건설했다. 현재 캄보디아 교도소의 수용량은 9,000명 정도이다. #
 
 
의료기기 수입 1억2400만 달러
상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작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입량이 1억2400만 달러에 달해 2010년의 1억1180달러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1 수입한 제품의 무게는 총 18,642 톤으로 2010년의 14,998톤에 비해 24.29% 증가했다. 멈분행 보건부장관은 캄보디아의 의료산업이 나날이 증가하는 이 시점에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수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는 한국, 유럽, 인도, 파키스탄, 태국, 호주, 일본 등에서 수입되고 있다./ 현지언론에서 편집팀정리
 
 
항공훈련센터 건립 추진
지난 20일 SSCA(민간항공국) 발표 자료에 의하면 국내 관광산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항공훈련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센터는 국제공항 내 8,000㎡ 부지에 건설되며 2013년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지언론 요약정리
 
시하누크빌에 포드 조립공장 설립
지난 3월 20일 시하누크빌에포드 자동차 조립공장이 설립됐다. 이곳에서 조립된 자동차는 국내로 유통된다. 포드의 캄보디아 정식 판매사인 RMA의 캄보디아 지사장라미 샤라프는 이 공장의 설립으로 인해 포드 에베레스트 모델 가격이 2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량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이 기종은 3만여 대 판매됐으나 이 중 RMA사가 유통한 정품 포드 자동차는 전체의 1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라이센스 없는 딜러와 거래된 자동차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앞으로 조립공장의 설립으로 인해 수입세를 내지 않아도 될 것이며 더 많은 고객들이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P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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