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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바벳 시장 해임
지난 2월 20일 봉제공장 근로자들의 대규모 시위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초욱 번덧 바벳 시장이 법원의 사건 조사를 위해 시장직에서 해임됐다. 멘 비볼 스와이리응 주 부지사는 지난 3월 5일 훈센총리가 초욱 번덧을 해임하는 문서에 서명해 법원에서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5일 스와이 리응 주 관할 법원은 지난 2월 20일 시위 당시 시위대 3명에게 총격을 지시 역할에 대한 심리를 위해 초욱 번덧을 소환하는 영장을 발부했다. 멘 비볼 부지사는 현재 초욱 번덧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말했다.
2월 20일 총격은 스와이 리응 주 바벳 시의 맨하탄 특수경제지구(SEZ) 내 3개 공장(킹돔 풋웨어, 카오웨이 스포츠, 쉐이코) 근로자 3,000여명이 인금인상을 요구하던 중 발생했다. 이날 총격으로 인해 부옷 쩬다(21세)는 가슴에 총격을 입었고, 께오 니어, 눗 싸콘은 경상을 입었다. 써 캥 내무부 장관은 초욱 번덧이 이날 총격의 유력한 용의자라고 지적했다.
스와이리응은 프놈펜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67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봉제 산업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조건 때문에 잦은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