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빌딩 부동산 수요 증가

기사입력 : 2013년 01월 23일

 

캄보디아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를 발생했지만 공급이 부족해 애를 먹었었다. 하지만 2013년에는 여러 개의 고급 빌딩 건축 프로젝트가 착수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캄보디아 경제원에 따르면 2012년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은 6.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완공된 고급 빌딩도 없었기에 사무실 공간에 대한 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009년과 2010년의 세계경제위기 당시에 부동산 기업은 대다수의 건설 프로젝트가 중지되거나 시작도 해보지 못했던 악몽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2013년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28만5천 평방미터의 와타낙 타워(Vattanac Tower)는 빌딩부동산 시장에서 A급으로서는 첫 빌딩으로 선을 뵐 것이다. 또한 골드타워42도 1만5천 평방미터로 A급 빌딩 시장에 가세할 것이라고 미국의 부동산 전문업체 CB Richar Ellis 캄보디아 지사의 데이비드 조지(David George) 지사장은 전망했다. 하지만 프놈펜 중심에 있는 2억4천만 달러의 골드타워42 건설 프로젝트는 임대수요 부진과 공사비용 초과로 인해 2010년 9월부터 중지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어 가격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베트남의 호치민의 경우 1평방미터가 평균적으로 35달러하는데 반해 프놈펜은 28달러이다. 캄보디아 현지 감정인 연합의 쑹 본나 회장에 따르면 A급 사무실 가격 범위는 1평방미터 당 최소 35달러에서 최대 70달러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한다. 신설 예정인 와타낙 타워는 A+급 사무실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더불어 B급 사무공간을 임대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1평방미터당 10달러 내지 20달러, C급 사무공간의 경우 5달러 내지 10달러를 지불하면 될 것이다. 프놈펜 시민들은 와타낙 타워를 통해 A+급 빌딩 시대의 시작을 보게 될 것이다. 본나 회장은 건설 프로젝트들이 막 활기를 찾은 만큼 아직 가격을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현지와 지역 및 외국계 기업이 모든 가격 부문의 사무실 빌딩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큰 투자자는 중국과 일본으로 의류공장을 계획하거나 조사 산업을 벌일 것이라고 한다./ P.Post에서 이영심 객원기자 번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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