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3월 06일

연초 물가 6% 올라국립통계국(NIS) 자료에 의하면 올 1월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작년 1월에 비해 물가가 5.8% 올랐다. 이 기간 동안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식료품 상승이 급등했다(평균 7.7%). 이 기간 동안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각각 17.5%, 20.3% 상승했으며, 야채 값도 10% 정도 올랐다. 의류와 신발은 3.3%, 휘발유는 10.8% 상승했다. 킨 송 NIS 부총국장은 수요 급증으로 인해 물가 또한 오르고 있다고 하며 현재 GDP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GDP 성장률이 낮아지면 인플레이션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놈펜시, 정전 잦아져
최근 몇 주 동안 정전이 잦아지면서 프놈펜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캄보디아전력청(EDC) 관계자에 의하면 올 건기에 프놈펜시에서 일일 400메가와트의 전력을 필요로 하지만 당국은 현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전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올해 전력 수요량은 작년 동기간에 비해 15~20% 정도 증가한 것이다. 대부분의 전기는 병원이나 정부 기관 등 우선적으로 송전되고 있으며 전력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프놈펜시를 지역별로 구분한 후 단전을 실시하고 했다고 밝혔다.#
 
 
3G 인터넷 서비스 급증
스마트 모바일사 CEO 토마스 훈드트에 의하면 현재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 중 20~30% 정도가 3G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현재 스마트모바일사는 음성통화보다 3G서비스로부터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비텔사의 까이 룻 실무국장은 2011년부터 3G 서비스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더 많이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Ovum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스마트폰 가격이 점점 더 저렴해 지면서 모바일 인터넷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
 
 
전국 국유지 조차, 119만 헥타
잇 노디 토지관리부 차관보는 지난 토지관리부 연례 총회에서 캄보디아 정부가 농-공업 민영 기업에게 조차한 토지가 119만 헥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면적은 캄보디아 전 국토의 13.5%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국유지는 전국 17개 주에 118개 농-공업 지역에 임차됐으며, 이 중 41개가 캄보디아인 소유의 회사이고 나머지는 한국, 베트남, 중국, 미국, 이스라엘, 인도, 스웨덴,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폴 회사이다. 무분별한 토지 조차로 인해 거주민들과의 지역 분쟁또한 다수 발생하고 있다.#
 
불발탄 교실서 폭발, 초등생 11명 부상
지난 1일 오전 쁘레아비히어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몇몇 학생들이 학교 인근에서 주어온 불발탄이 폭발해 11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마오 파오 프레아비히어주 경찰서장은 “학생들이 불발탄을 갖고 놀다가 떨어뜨렸고, 폭탄이 책상 모퉁이에 부딪히면서 폭발했으며, 부상당한 학생 11명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79년부터 2011년까지 약 2만 명이 이런 폭발 사고로 사망했고, 지난해에만 200여명이 이런 사고로 숨졌거나 다쳤다. 한편 지난달에도 트럭이 폭발력이 강한 대전차 지뢰를 건드려 농부 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관광버스 타이어 펑크로 탑승객 1명 사망
지난 28일 꼬 꽁주 서부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앞 타이어가 터지면서 넘어져 러시아 여성 1명이 숨지고 수십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꼬 꽁주 경찰은 “서양에서 온 관광객들을 포함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모든 관광객들이 부상을 입고 23세의 러시아 여성이 숨졌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버스 승객 46명 중 40여명이 외국인이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가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도로 사정이 좋아지면서 차량이 증가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운전자의 나쁜 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훈센 총리 부친 병세 심각
훈센 총리의 부친인 훈 니응(91세)의 병세가 심각하 다. 훈센 총리는 지난 2월 18일 캄보디아 기술대학교
에서 한 연설에서 여기 오는 길에 아버지가 기절했으며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아버지가의식을 읽었지만 스님이 치료한 이후로 깨어났다고말했다. 훈센 총리의 어머니는 지난 1998년 7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캄보디아 대중교통, 2035년에 자리잡아
지난 2001년부터 캄보디아 도시대중교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는 자이카(일본국제협력단)는 2035년에 캄보디아의 대중교통시스템이 정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놈펜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자동차, 오토바이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교통상황 또한 굉장히 복잡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교통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해결책은 대중교통 수단이다.#
 
스마트메콩, 양돈사업에 6백만달러 투자
캄보디아 현지 기업인 스메트메콩이양돈사업에 6백만 달러를 투자한다.일린에서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는이 회사는 국내 돼지고기 수요를 충당하고 이웃 나라로부터의 수입을 줄 이고자 6백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찌어 끼어 스마트메콩사 사장은 현재 빠일린 쌀라 끄라오 군에 9,000마리의 돼지가 있으며 6백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2013년까지 돼지 31,000마리를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
 
 
덜 익힌 쁘로혹, 암 유발
정부는 똔레쌉 강에서 잡히는 쁘로혹의 재료가 되는 생선 중 암을 유발하는 기생충이 발견되어, 반드시 익혀 먹을 것을 권고했다. 국립말라리라, 기생충, 곤충 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위해 3개면에 거주하는 3,806명의 간디스토마를 검사했는데, 약 40%가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었다고. #
 
 
해충을 쫓아내는 특수 목재 발견
뽀샷지역에서 쥐나 바퀴벌레들을 퇴치할 수 있는 특수한 목재가 발견되어 지난 2월 26~28일 뽀샷지역 전시회에 전시됐었다. 이 목재는 햇볕에 건조시킨 후 잘게 썰어 작은 봉지에 담아두면 쥐와 바퀴가 근처에 다가오지 않는 효능이 있다. 이 목재는 한 조각에 2000리엘, 한 봉지에 18,000리엘에 판매되고 있다.#
 
 
2011년 옥수수 수출량 60% 감소
상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1년 옥수수 수출량이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2011년 옥수수 수출량은 총 35,381톤으로 2010년의 86,533톤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옥수수 수출량이 줄어든 큰 이유는 농민들이 카사바 재배가 더욱 잠재성이 있다고 판단해 옥수수 대신 카사바 재배로 바꿨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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