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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중국 전분야에서 협력 강화
캄보디아와 중국이 ASEAN-중국 프레임워크 하에 양국간 쌍방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일 마 밍퀴앙 ASEAN-중국 센터 사무총장은 캄보디아를 방문해 통 콘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그는 이번 방문목적이 ASEAN-중국 간 무역, 투자, 관광, 교육, 문화 분야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통 콘 장관은 중국이 캄보디아 관광 발전의 큰 기둥이라고 말하며, 작년에 24만7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재작년에 비해 39.2%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은 캄보디아 방문 국가 중 3위에 올랐다.
통 콘 장관은 이와 같은 추세에 따르면 2015년에 6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는 1백만명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캄보디아 관광 상품의 질적인 면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하며 호텔, 식당, 리조트 등에서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중국어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중국은 지난 1999년 2월에 관광협정을 맺은 바 있다.
지난 월요일 마 사무총장은 뺏 리티(상무부 국내무역 총국장)과 회담을 가져 양국이 상호 이익을 위해 쌍방 무역,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뻿 리티는 중국이 캄보디아 쌀과 카사바와 같은 캄보디아 농산품 판매를 위한 최대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마 사무총장에게 농업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중국 투자자들을 유치해 캄보디아 농산품으로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ASEAN-중국 센터를 통해 캄보디아의 잠재적인 투자기회를 중국 투자자와 세계 투자자들에게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마 사무총장은 찌어 시엥홍 산업광산에너지부 차관, 쓰응 랏차비 외무부 차관과도 회담을 가졌다. / 신화통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