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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쌀, 수출 위기 봉착
인도에서의 쌀 공급량 증가로 지역 내 쌀 가격이 하락하자 캄보디아산 도정미가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며 고전하기 시작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지난 2011년에 받은 주문량을 채우고 있는데, 쌀 관계자들은 오는 1월부터 신규 주문량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내 비싼 에너지 및 정미 비용으로 인해 2월달 도정미 주문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농업개발단체의 팀 퍼셀 대표는 지난 달부터 도정미 주문량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4/4분기와 비교해 봤을 때 올해 1월의 주문량은 급락했으며, 이는 인도에서의 재고량이 증가해 아시아 내 쌀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같은 하락세로 인해 캄보디아 쌀 분야의 미래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퍼셀은 올 1월의 하락세가 시기적인 영향이라고 말했다. 쌀 생산업자들이 수확을 마무리지으며 공급량이 늘어났고, 이번 달에도 이런 추세는 이달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최고국립경제위원회의 껄리얀 메이 자문인은 2011년 캄보디아 쌀 수출량이 증가하기는 했어도 만약 캄보디아 쌀이 경쟁국보다 높다면 앞으로 실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EU(유럽연합)에서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는 유럽에서 제공하는 면세 혜택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어 캄보디아가 인도, 태국, 베트남등과 같은 거대 수출국과 상대하기 위해서는 캄보디아의 모든 수출업자와 무역업자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 규모의 경제에 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의 4대 최대 쌀 수출기업들은 각각 올 1월 들어 주문량이 급락했다고 밝혔다. 호우 뿌이 캄보디아정미업체협회장은 현재 대량의 벼를 구매하고 정미 시설을 개선하는 자금의 대출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농총개발은행은 캄보디아가 훈센 총리가 정한 목표(2015년까지 쌀 1백만톤 수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벼를 구입, 가공, 운송하기 위한 6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 은행은 2010-2011 기간동안 3600만 달러를 대출했다.
퍼셀은 캄보디아가 지난 90년대 초에 비해 쌀 생산량을 굉장히 많이 늘여왔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지난 1994년 쌀 20만톤을 수출하던 신세에서 바로 그 후년에 쌀 33만톤을 수출했다고 말했다. 정미미 수출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9년 1만2440톤을 수출하던 게 작년에는 17만3000톤을 수출했다. 퍼셀은 지난 15년간의 실적이 가히 놀랍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