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6일 ~ 2월 10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2월 15일

캄보2012년 태국무역박람회 열려
오는 2월 16~19일에 프놈펜에서 태국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주 캄보디아 태국 대사관 해외무역진흥사무소의 지라난 웡몽꼴은 꺼뺏 컨벤션 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총 219개 이상의 태국 기업들이 건축자재, 식품, 의류, 화장품, 주방기기 등 상품을 전시한다. #
 
 
SBC은행, 모바일 은행 서비스 실시
SBC 은행이 모바일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애플IOS, 블랙베리에 걸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모바일 은행 서비스이다. SBC은행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전화기로 계좌등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은행측에서는 공지, 설문조사, 대금납부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SBC은행 프로그램을 우선 다운로드 받아야하며 로그온 후 이용할 수 있다. #
 
 
캄보디아, 차량 및 의료기구 수단에 지원
UNDP(유엔개발계획)의 요청에 의해 캄보디아가 수단에 차량 40대와 의료 기구를 지원한다. 셈 소반니 평화유지군-지뢰-ERW제거 국립센터 총 국장은 33대의 소형자동차와 의료기기로 채운 19대의 콘테이너, 발전기 11대, 10,000리터 물탱크 11개가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이 UNDP의 요청에 의해 9번째로 캄보디아가 수단, 차드, 레바논,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국가에 물자를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중앙아프리카 국가에 1,000여명의 군대를 파견해 지뢰를 재건하고 전후재건, 간호 등 인도주의적 활동에 앞장섰었다. 그는 물자가 도착하면 케토밀러어 병원에서 200여명의 의료진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대들, 발렌타이데이에 꽃 팔아 ‘짭잘해’
오는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로 캄보디아의 연인들에게도 사랑을 기념하는 날로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가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로 기념되지만 캄보디아에서는 반대로 남성이 여성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날이다. 발렌타이데이가 되면 청소년들이 길거리마다 가판대를 세워 장미를 팔고 심지어는 오토바이에 양동이를 매달아 장미꽃을 파는 진기한 광경도 펼쳐진다. 이날 장미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10대 청소년들인데 이들은 돈 뿐만이 아니라 사업을 하고자 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 꽃을 판매한다고 말한다. AISEC(국제리더쉽학생단체)의 짠 삐쎄이는 청소년들이 두려운 마음을 극복하고 거리에 나와 장사를 하는 것은 좋은 현상으로 간주한다고 하며, 이런 경험으로 인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워나가고 미래의 성공을 향해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물가재 양식 늘어난다
전국적으로 민물가재(캄보디아어 : 벙껑)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물가재의 양식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따께오 앙꼬보레이 지역에서 민물가재를 양식하는 쁘룸 밧은 지난 2011년에는 총 20,000마리의 새끼 민물가재를 팔았으나, 2011년이 되면서 70,000마리를 팔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와 같은 수요가 계속되면 2012년에는 연 백만 마리 판매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오투옥 농수산삼림부 수산청장은 작년 전국 총 민물가재 생산량은 1000톤(자연산 100톤)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현재 최고급 민물가재는 1kg 당 $25~$35씩 거래되고 있다.#
 
 
캄보디아, 대 한국 수출량 100% 증가
작년 캄보디아의 대 한국 수출량이 100%이상 증가했다. 코트라(KOTRA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농산품과 봉제품 수출이 수출량 급증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2011년 전체 수출량은 총 8730만 달러로, 2010년 수출량 43.4%에 비해 100% 증가했다. 반면 한국의 대 캄보디아 수출량은 4억5070만 달러로 2010년의 3억3300만 달러에 비해 35.4% 증가했다.
 
 
앙코르와트, 쁘레아뷔히어 관광객 증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관광객이 작년 동기간 대비 30% 증가했다. 작년 1월에 집계된 앙코르와트 입장객 총 15,9000명이 였으며 올해는  206,000 명이 입장했다. 쁘레아뷔히어 사원의 경우도 작년 10월부터 올해에 이르기 까지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쁘레아뷔히어 사원을 찾아오고 있다. 태국과 국경 분쟁이 종식된 이후로 관광객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 고아원 70개 철폐계획
유니세프와 사회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5년부터 캄보디아 내 고아원수는 급속도로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고아원수는 75%(154개) 늘어나 현재 국립고아원을 포함해 총 270개의 고아원이 존재한다. 읏썸헹 사회부장관은 올해 70개의 고아원이 철폐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아원과 보육원 대신 가정에서 아이들이 자라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읏썸헹 장관은 실제로 고아원에서 숙식하는 아이들 중 23% 만이 부모를 여읜 실제 고아들이며, 나머지는 그저 부모들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고아원이 보낸 경우라고 말했다. 이런 방식으로 고아원에 보내진 아이들은 애정결핍, 자유박탈, 기회상실 등의 감정을 느낀다. 작년 9월에 시엠립의 한 고아원에서는 고아원장이 아이를 강간하고 직원들이 고아들을 학대해 정부에서 고아원을 철폐시킨 사례가 있다. #
 
 
도시 청소 대회
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구 온난화 방지의 측면에서 도시청소대회 전략을 수행한다. 통콘 관광부장관은 이 행사가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행사라고 말하며 캄보디아 전국의 주, 도시, 군 당국이 이 대회의 후보 대상이 된다. 훈센 총리는 이 행사를 2월 27일에 개최하도록 지시했다. 후보 등록기간은 2개월이며, 심사위원회에서 3개월간의 조사, 2개월간의 평가기간을 거친 이후 올해 연말에 수상자가 발표된다. #
 
 
야당의원 10명, CPP 입당
인권당(HRP) 소속의 정부 관직자가 인권당을 탈당하고 캄보디아인민당(CPP)에 입당했다. 이에 대해 삼랑시당 대변인 이음 쏘반은 이들을 배신자라고 칭하며, 이런 류의 사람들을 야권에 필요가 없다, 이들이 정부에서 어느 직책을 해 먹는지 두고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이번에 CPP에 입당한 관료들은 캄보디아 국가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이유로 전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당 인사들의 명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
 
국민 영양식 귀뚜라미 양식 늘어
귀뚜라미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캄보디아 국민들이 즐겨먹는 간식거리이다. 번띠어이 미은쩨이 지역이 캄보디아에서 가장 많은 귀뚜라미를 양식하는 지역인데 요즘 시하누크빌에서도 귀뚜라미 양식이 시작되고 있다. 귀뚜라미는 1kg당 15,000리엘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며 양식업자들은 한달에 약 1백만리엘(약 $250)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
 
 
꺼뺏에서 대형 콘서트
오는 발렌타인데이(2월 14일)에 꺼뺏(다이아몬드 섬)에서 캄보디아 최대 연예기획사인 라스메이헝미어 사 주최로 제 7회 Best of Best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최고 유명 가수, 코메디언인 쁘리읍쏘밧, 사푼 미다다, 네이 끄렘 꽁트단 등 10여명의 스타가 총출동 한다.#
 
 
대전차지뢰 폭발, 9명 사상
지난 3일 번띠어이 미은쩨이 주 말라이 군에서 대전차 지뢰가 폭발해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경운기를 타다가 대전차 지뢰를 밟았으며, 2개의 대전차지뢰가 폭발해 여성 6명, 남성 2명이 즉사했다. 생존자는 19세 남성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 지역은 예전 크메르루즈군과의 격전지였던 곳이다.#
 
 
프랑스 시대 저택 가격 상승
최근 들어 프랑스 식민시대 빌라, 저택의 내외관을 고가의 건축자재로 리모델링해 이런 형태의 주택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런 빌라는 매매가 뿐만 아니라 임대료도 매우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캄보디아부동산감정당협회 썽 본나는 현재 프랑스 식민시대 빌라가 프놈펜시 도은뺏, 쩜까몬 지역에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하며, 노로돔 지역에 위치한 빌라의 경우 평방미터당 $3000~$3500 에 거래되고 있으며 임대료도 1개월에 $3000~$4000을 호가한다고 밝혔다. / 이상 정인휴·보렛 현지언론에서 번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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