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대외 무역적자 17억달러

기사입력 : 2012년 01월 31일

지난 25일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2011년 대외 무역적자액은 17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의 총 수출입량은 114억7000만 달러로, 재작년의 82억6000만 달러에 비해 39% 증가했다. 수입액은 38% 증가한 6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량은 전년에 비해 39.5%증가해 48억7000만 달러를 수출해 17억3000만 달러의 적자치를 보였다.
 
캄보디아의 경제는 국제무역에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경제 구조가 봉제산업, 관광업, 농업, 건설업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캄보디아가 주로 수출한 품목은 봉제 및 섬유 제품으로 밝혀졌으며 총 42억4000만 달러를 수출해 전체 수출액의 87%를 차지했다. 천연고무 라텍스의 수출량은 전년대비 131% 증가한 2억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도정미 또한 197% 증가한 1억4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외 농산, 삼림, 어업 관련 제품들의 수출도 많았다.
 
수입의 경우, 캄보디아는 26억 달러 상당의 봉제 산업 원료를 수입했으며 (전년대비 20%증가), 석유 13억8000만 달러(108% 증가), 건축자재 5억6000만 달러(127%증가), 자동차 오토바이 3억6500달러(45%증가), 식품 및 음료 1억6200만 달러(21%증가) 등을 수입했다. 반면 약품 및 화장품의 수입액은 1억4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1.5%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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