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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한국업체들 모범사례 소개 `눈길’
캄보디아에 진출한 각국 업체들의 노동자 착취 등이 논란을 빚는 가운 데 한국기업들의 선행이 현지에서 모범 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19일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에 따르면 현지의 한국 금융기관과 농업법 인의 지역봉사활동과 선행이 캄보디아의 투자유치 원조전담부처인 개 발부 공식 사이트에 모범사례로 올랐다.
신한은행과 서울대 치대병원 등은 현지인 약 60명에게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을 실시,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아줬다. 신한은행은 또 기타 치료 봉사와 프레이 뱅 지역에 정수시스템을 기부하고 적십자 등 구호단체에 식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특히 사회복지관을 설립, 빈곤아동 성장지원프로그램을 운용하는 한편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농업법인 BNA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목조다리를 철근콘크리트 교량으로 대체하는가 하면 유치원, 보건소까지 운영하고 있다. 가원어패럴은 캄보디아 교육기관들과 손잡고 문맹률이 높은 공장 직원들에게 영어와 현지어 교육을 실시하고 고아원 후원, 의약 구급품 기부 등의 사회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임금과 노동력 착취 등으로 근로자들의 집단파업을 야기하고 있는 다른 상당수 진출업체와는 판이한 모습이다.
한국업체들의 선행과 봉사활동이 알려지자 현지 관리들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속첸다 캄보디아 투자부 장관은 “한국업체들의 지역봉사 활동과 선행 사례를 다른 나라 기업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다른 한 관리 역시 “한국업체들이 이익만 추구하지 않고 환경적,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한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이날 프놈펜 임페리얼호텔에서 김한수 캄보디아 주재 대사, 속첸다 캄보디아 투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 지역사회에 기여한 신한은행, 가원어패럴, BNA 대표 등 관계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