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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ASEAN 국가들(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의 자동화 및 제어 시장 분석 보고서 발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이 세 나라들은 산업 활동에 종사하는 노동력 규모가 작고, 이들의 주된 경제 활동은 여전히 농업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들 산업에 숙련된 노동자들이 부족한 것이 산업 활동 참여도를 더욱 저하시키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국가들의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한다면 산업 발전 잠재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이머징 ASEAN국가들(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의 자동화 및 제어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라오스, 캄보디아, 미안마의 자동화 및 제어 시장의 총수익은 약 1억 5,500만 달러였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8년에는 3억 4,98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크리쉬난 라마나탄(Krishnan Ramanathan) 연구원은 “현재 오일, 가스, 전력, 금속 및 광산산업이 자동화 시장의 주요 고객들이다. 특히 전력 산업에서는 청정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기존 시스템의 수요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라오스의 경우, 주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산림 파괴에 시달려왔기 때문에 그린 기술에 역점을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이 세 나라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더디게 개발이 되는 곳으로, 강력한 경제적 유대관계가 취약하다. 하지만 이 세 국가 정부들이 신기술에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세 나라들의 개발이 더뎌진 데에는 불리한 정치적 상황을 꼽을 수 있다. 예전 이들 정부 정책들이 해외 투자와 참여를 저지 해왔으나, 현재 이들 정부들은 이웃나라인 태국과 베트남으로부터 해외 투자 및 사기업 참여를 도모하기 시작해 상황은 곧 바뀔 것이다. “미얀마 임금 수준이 주변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이 점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미얀마에 30여 개의 의류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은 미얀마의 정치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자 미얀마 투자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라마나탄 연구원은 전했다.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국가들의 자동화 및 제어시장과 관련된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정부가 관여하는 협력사업인 만큼, 다국적 대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또한 이들 나라는 제대로 된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수와 폐수 관리, 오일과 가스, 식품 및 음료 분야에 상당한 기회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