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중국에 더 많은 투자 요청

기사입력 : 2012년 01월 03일

훈센 총리는 중국의 대 캄보디아 투자가 캄보디아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정부가 더 많은 투자자를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고무할 것을 요청했다.
 
총리는 지난해 26일 뽀쌋 주 비을 벵 군 오쏨 코뮌 내 아타이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중국정부가 중국 투자자들에게 캄보디아 진출을 장려함으로써, 캄보디아 경제 성장을 이끌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중국 정부가 캄보디아에 진출하려는 중국 투자자들이 중국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에서 진행 중인 중국의 초대형 프로젝트 중 중도에 중단된 것은 단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몇몇 프로젝트는 기한보다 훨씬 더 일찍 완료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보고자료에 의하면 1994년부터 2011년 10월까지 캄보디아에 400여개의 중국 투자 프로젝트가 있었으며 누적 투자액은 90억 달러에 육박해 중국을 캄보디아 최대투자국의 위치에 올랐다. 캄보디아에서 주로 진행되는 중국 프로젝트는 수력발전소 댐 건설, 부동산 개발, 은행 및 금융업, 광업, 가공 공장, 오토바이 조립, 금광, 정미소, 봉제 등이 있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 기공된 아타이 수력발전 댐의 발전 역량은 120 메가와트이며 현재 전체 공정의 46% 정도가 완성됐고 오는 2013년 5월 완공을 예상으로 하고 있다. 아타이 수력발전 댐 프로젝트는 중국 다탕 기업이 2억5500만 달러를 투자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정부와 BOT방식(build-operate-transfer)으로 진행되며, 4년의 공사기간과 30년의 운영기간을 계약조건으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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