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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
지난 아세안 회담 참석차 프놈펜을 찾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은 지역적, 국제적인 문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캄보디아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아세안 사무총장 수린 핏수완은 미국 대통령의 방문은 캄보디아와 아세안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그러나 그의 방문은 양 국가의 관계 강화를 위해서 각각 더 많은 이해를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모든 분야에서의 관계 확장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동아시아 회담 전에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했고 이와 동시에 중국은 캄보디아에 5,300만 달러를 원조했다. 비록 오바마 대통령이 이 같은 공식 방문을 하지 않았지만 그는 훈센 총리와 양자회담을 했고, 이것은 두 국가 관계에 분명하게 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권문제와 끄라쩨에 분리독립 조직으로 유죄 선고를 받아 수감 중인 Beehive 라디오 대표 맘 소난도에 대한 언급을 했고, 캄보디아의 전시부채 3억 달러 면제요구를 거부했다.
백악관은 양자회의는 양국 지도자 사이의 긴장감이 팽팽했다고 전했다. 아무리 미국이 캄보디아와 강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현재 캄보디아의 마음을 움켜쥐고 있는 것은 중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