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MB은행, 캄보디아에서 영업 시작

기사입력 : 2012년 01월 03일

베트남의 MB은행(군사상업합작은행)이 지난 20일 캄보디아에 첫 지사를 열어 영업을 시작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해 개설된 MB은행은 캄보디아에 진출한 4번째 베트남 은행이며 31번째 상업은행이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다른 베트남은행에는 캄보디아투자개발은행(BIDC), 세콤은행, 아그리은행 이 있다. 찌어 짠또 캄보디아 중앙은행장은 MB은행-프놈펜 지점 개점식에서 MB은행의 캄보디아 진출이 베트남 투자자들의 캄보디아 정치 경제적 안정성을 신뢰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994년부터 2011년 10월까지 8억1200만 달러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해 캄보디아 최대 투자국 7위에 올랐다. 또한 상무부 자료에 의하면 올해 초 9개월 간 양국의 쌍방 무역액은 2억700만 달러로 작년 동기간의 1억3000만 달러에 비해 59% 상승했다. /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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