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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미지(명성) 관리가 필요하다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기관(ERIA)의 수석경제학자가 캄보디아가 생산 네트워크를구축하여 비교적 소규모인 캄보디아 비즈니스 환경에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다국적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들을 제대 로 관리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프놈펜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후쿠나리 키무라 교수는 캄보디아에 다국적 기업이 제 조업센터를 설립하게 되면, 임계량에 달하게 되어, 작은 캄보디아 비즈니스 환경을 발전시키고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키무라 교수는 캄보디아가 투자적합지로서의 명성을 획득하는 것이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여 공장을 짓게 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 투자자들의 불만사항을 해소해 줌으로써, 캄보디아의 투자환경을 본질적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몇 개의 공장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캄보디아가 조만간 수백 개의 공장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에 공장을 설비하겠다는 결정은’명성’에 의해 만들어 진다고 말하면서, 캄보디아가 지금부터 자국의 비즈니스 환경이 좋다는 평판을 가꾸어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세안 관련 회담을 주최하는 것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하며, 회담을 주최하는 것이 캄보디아가 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바깥을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키무라 교수는 캄보디아가 이미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제 단순한 봉제공장 유치 이상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시점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국적 기업을 하나씩 하나씩 초청하는 것이 첫 단계이고, 공장 유치가 임계점에 다다르면, 국내 기업들도 이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국적 기업들은 자선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이들에게 캄보디아에 진출함으로써 얻게 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키무라 교수는 캄보디아와 같은 초기 개발단계에 있어서 규제환경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문제들이 점차 해결되면서 규제수립등의 요소는 자연적으로 마련되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제도적인 문제가 해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우선 다국적 기업을 끌어들이고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다보면 캄보디아인들이 외국인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될 것이며, 시간이 좀 걸릴 뿐, 제도적인 문제도 점진적으로 해결되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국적 기업에서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을 해서 해결점을 하나하나 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후, 캄보디아가 다국적 기업에게 좋은 조건을 제공해주는 국가로서의 평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이들과 좋은 의사소통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세금혜택과 같은 비즈니스 환경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며, 제도적인 부분의 개혁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그는 경제특구를 시점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포스트에서 편집실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