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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량, 홍수 피해 적을 것
훈센 총리는 지난 9일 프놈펜 평화의 전당에서 짜오 둑 팟 베트남 농산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올해 캄보디아를 덮친 홍수로 인해 전 논지의 8%(19만 헥타)가 피해를 입었지만, 벼 생산량은 최소한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작년에 총 8백만 톤의 벼를 생산했으며, 올해 390만 톤의 벼(도정미 250만 톤)가 수출용으로 남겨질 것이다. 훈센 총리는 올해 쌀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홍수가 2015년까지 쌀 1백만 톤을 수출하려는 정부의 목표에 훼방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는 쌀 농사를 중심으로 한 농업분야의 성장 잠재성이 풍부하다고 말하며, 베트남 정부가 투자자들에게 캄보디아 농업을 투자 기회로 활용할 것을 장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짜오 둑 팟 장관은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좋은 이웃국이기 때문에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굉장히 많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특히 고무 농장과 쌀 재배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투자자들이 캄보디아 농업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장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캄보디아에서 농업은 봉제, 관광, 건설과 함께 네 개의 기둥 산업 중 하나다. /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