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륙어업을 강화한다

기사입력 : 2012년 06월 27일

캄보디아에서 어업은 캄보디아인들의 생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어업은 식량 안정을 유지시키는 자원이 되고 국가 경제 성장과 빈곤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그러나 최근 어업 종사자들은 국내 어장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가 증가되고 있다.
 
스웨덴계 NGO 포럼 Syd 는 캄보디아가 불법어획, 강 주변의 불법 벌목 및 농지개간으로 어장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 Syd 의 궁극적인 목적은 캄보디아 시민 사회와 관련 NGO들을 지원하고 격려해 국내 개발관련 이슈에 대응해 좀 더 강하고 영향력있는 객체가 되게끔 하는 것이다. 포럼 Syd의 프로그램 매니저 넥 사린은 캄보디아 어업을 안정성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서 어업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명백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월 열린 캄보디아 어장 개발 및 관리 회의에서 포럼 Syd가 캄보디아 어장을 보호할 11개의 국내 NGO에 매년 15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부에 의하면, 2010년 초 어업 개혁이 시작된 이후로 현재는 전체 어획지역의 59%에서만 어획이 허가되고 있다. 어업활동연합팀(FACT)의 실무행동국장 옴 사밧은 정부는 국내 640,000 헥터에 이르는 어획구역 전체가 보호구역 대상이 돼야 한다고 결정했다. FACT는 정부의 어업당국과 협력해 불법어획을 줄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옴 사밧은 정부는 지역단위에서 실시할 수 있는 어장관리법을 준비해 놓았다고 말하며, 이 정책은 어장을 관리하는 권한을 지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위임하면서 이들로 하여금 직접 안정적으로 어장을 관리하고 이 자원으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캄보디아 어업 공동체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참여의 범위를 넓혀오고, 다양한 개발 파트너들과 지역 공동체로부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농수산삼림부의 포 뜨리는 지난 10년 동안 469개의 어업공동체가 결성됐으며, 이 중 236개가 농수산삼림부에 정식으로 등록됐다. 그는 나머지 공동체들도 각각의 어장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2019년까지 모두 정식 등록이 돼야 했다. 캄보디아 어업당국의 사무국장 나오 투옥 박사도 어장 관리에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얽혀있고 이들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고 복잡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300여개의 보존 공동체들이 캄보디아 어장 각지에서 양어장를 만들기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타오 투옥 박사는 캄보디아 각지에 1900개 이상의 양어장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직 전국적으로 1000개의 양어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UN 어업 및 양식업기구는 최근 쁘레아 뷔히어, 시엠립, 껌뽕톰, 따께오, 스와이리응, 쁘레이뱅, 번띠어이 미은쩨이, 우더 미은쩨이 등지에 90개의 양어장 건설을 지원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메콩강은 전 세계에서 아마존 강 다음으로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새로 발견된 어종은 279개로 모든 동물과 식물 종자까지 계산하면 지난 10년 사이에 수천종의 생물이 새로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

댓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