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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꽁주에 봉제공장 설립 시작
내년 4월, 캄보디아 서부 꼬꽁 주에 최초로 봉제공장이 생겨 전문가들은 태국 국경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활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꼬꽁경제특구 개발책임자인 리용팟 상원의원은 태국 자본의 KKN어페럴이 꼬꽁경제특구와 봉제 공장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리용팟 의원은 꼬꽁 주에 최초로 생기는 KKN어페럴 봉제공장에는 총 2,000명의 근로자가 고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꼬꽁주 경제특구에는 조립공장 몇 개가 가동 중에 있다.
캄보디아봉제협회장 반 소우 이엥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통합무역정책을 시행하려 하고 있으나 특히 태국과의 국경지역에서 더 많은 제조업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소우 이엥은 태국 투자자들이 태국 국경 주변에 많은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말하며, 베트남 투자자들 또한 국경지대에 공장을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투자자들이 봉제공장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제조업 공장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공장이 진출하게 되면 많은 고용이 창출하게 될 것이고, 이들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 및 식품 공급자들도 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장 덕분에 이 지역의 경제활동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리용팟의원은 현재 몇몇 제조업 회사가 꼬꽁 지역에의 투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중에는 케이블, 전자제품,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일본기업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꼬꽁지역의 물류비는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현격히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꼬꽁 특수경제지구 외부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현대자동차 조립업체캄코 모터사의 조영대 대표는 한국의 물류를 태국을 통해 수입해 오는 것이 시하누크빌 항구를 통하는 것 보다 반정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 프놈펜 포스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