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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소추어 의원, 말레이시아내 가정부 사망자 조사
기사입력 : 2011년 11월 21일
무 소추아의원은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한 캄보디아인 가정부 10명을 조사해 말레이시아 내 국회 인권위원회에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
안 분학 캄보디아 인력송출협회장은 캄보디아 여성 10명이 질병과 자살등의 이유로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가 이주 노동자 불평등 대우에 관련한 많은 비난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몇몇 캄보디아 여성들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정부로 일하다 본국에 귀국한 후 물리적,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실토했으며, 이로 인해 캄보디아 정부는 말레이시아로의 노동자 송출을 중단시켰다.
무 소추어 의원은 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대사관과 서류를 준비해 말레이시아 국회 인권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안 분학은 캄보디아 인력송출협회도 무 속후어 의원의 노력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안 분학은 말레이시아 내 캄보디아인 노동자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며, 말레이시아 당국에 시체 부검을 실시하고 캄보디아의 부모와 가족들이 부검을 목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