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봉사한류 앞장

기사입력 : 2012년 07월 30일

한국거래소(KRX)가 동남아시아지역에 한국형 증시모델을 수출하며 금융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의 봉사한류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거래소는 오는 9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인들의 취업 및 창업교육을 위한 ‘KRX IT 직업훈련센터’ 완공해 10월 개교할 예정이다. 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핵심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 센터는 재단의 첫 사업이다. 연간 약 1000명의 교육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성화 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캄보디아 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거래소의 특성 및 강점을 살려 IT기술부문을 접목한 기술교육 훈련 사업으로 향후 IT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른 아시아 금융협력국에도 이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국민행복재단은 올해 1월 국내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KRX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창단해 프놈펜 인근 얼롱스라엥 마을로 파견했다. 봉사단은 8박9일간 지역사회의 주거 및 보건환경 개선작업, 빈곤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등 주민 친화 및 교육지원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봉사단이 건축한 학교는 현지 교육청으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아 지역 아동들이 공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거래소는 캄보디아 의료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캄보디아 의료진의 국내 대학병원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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