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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정신 배우러 포항 왔습니다!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외국 연수생들이 새마을정신을 배우기 위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포항을 찾았다. 코이카 저개발국가 지도자 한국연수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 농촌개발 연수생 29명이 새마을연수 및 농촌 현장체험 등을 위해 28일 포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2일까지 3주간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국의 농업과 농촌개발을 배우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28일에는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970년대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농촌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또한 농업현장 체험을 위해 호미곶 태양사슴농장을 방문해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하고 호미곶을 방문하여 동해바다와 상생의 손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심성희 한국농어촌공사 해외사업처 팀장은“올해부터 저개발국가 지도자 연수시 코이카에서 새마을연수 프로그램으로 포항을 방문하도록 지침이 시달되어 이번에 1차로 방문을 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포항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코이카와 교육과학부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을 방문해 새마을운동과 포스코 산업시설 견학, 호미곶 명소 탐방, 다양한 먹거리 등 포항만의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적극 마케팅하고 관계자들을 포항으로 초청해 현장답사토록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현재 외국인들이 새마을연수를 위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평가 분석하고 있다. /(press@ph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