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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계 ‘멧폰’, 캄보디아 내 초고속 통신망 80% 보유
‘멧폰’(Metfone)이 캄보디아 내 초고속 통신망의 80% 이상을 통제하고 있으며, 전국의 모든 면 단위까지도 연결했다고 주장했다. ‘멧폰’은 2만km에 달하는 캄보디아의 광케이블망 중 자사가 16,000km를 가설했다면서, 지난 2월에 발표된 캄보디아 우정통신부(MPTC)의 통계자료를 인용했다.
‘멧폰’은 베트남 국방부가 소유한 ‘비엣텔’(Viettel)의 캄보디아 내 브랜드로, “캄보디아에서 이전 10년동안 구축된 통신망보다 13배가 큰 용량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멧폰’은 이달 초에 발표된 성명서에서 “우리는 현재 캄보디아 내 최대 서비스 제공 용량의 소유자이고, 최대 통신망 사업자이기도 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멧폰’이 이렇게 이른 시기에 전국 1,600개 면들에 대한 망을 연결한 것은, 최종적으로는 해당 지역들에서 3세대 무선통신망(3G)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으로 보았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책임자인 마르크 아인쉬타인은 ‘멧폰’이 미래의 성장을 준비하는 망 설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멧폰’의 움직임은 보다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고, 경쟁자들보다 보다 빠르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3G 서비스에 필요한 능력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마르크 아인쉬타인은 “나는 ‘비엣텔’이 캄보디아에 사업이 무엇인지를 정말로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도 여타 경쟁 기업들을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멧폰’은 2만km에 달하는 캄보디아의 광케이블망 중 자사가 16,000km를 가설했다면서, 지난 2월에 발표된 캄보디아우정통신부(MPTC)의 통계자료를 인용했다. ‘멧폰’은 나머지 20%의 망은 ‘텔레컴 캄보디아’(Telecom Cambodia)와 캄보디아초고속통신망사(Cambodia Fibre Optic Communucation Network Company ; CFOCN)가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