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음식축제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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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캄보디아 우리 대사관 주최로 한국음식축제(Korean Food Festival) 행사가 지난 12일 프놈펜에서 개최됐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의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장호진 대사를 비롯해 대사관 관계자와 한-캄보디아 친선협회장 님반다 선임장관 겸 국가재난위원회 부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불고기와 갈비찜, 보쌈, 잡채, 비빔밥, 잔치국수, 김치, 떡 등 대표적인 우리 고유의 음식을 중심으로 전채, 요리, 식사, 후식 등 34종의 음식을 다양하게 준비됐다. 또한 전통 주류인 소주와 막걸리를 비롯해 한식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김치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가져가도록 하는 체험코너를 운영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것이 돋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국민들뿐 아니라 프놈펜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주요 언론까지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한국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세안 투데이 캄보디아 김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