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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캄보디아에 병원 건립 지원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밧티에이병원 건립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캄보디아 보건부과의 사업 합의 후 진행된 것이다.
캄보디아는 2007년 기준으로 모성 및 여성, 5세 미만 사망률 등의 모자보건 지표가 동남아에서 가장 낮은 국가로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의 의료사각지대의 보건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14명의 의료진을 총 27회에 걸쳐 캄보디아로 파견해 병원 현대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캄보디아 의료진 및 조산사 등의 관계자 총 1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4주간 보라매병원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이번 캄보디아 사업은 일반적인 해외 의료봉사나 의료장비 전달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이라며“최근 완료된 보라매병원의 리모델링 사업의 노하우를 캄보디아에 전달해 밧티에이병원의 성공적인 병원 건립과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f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