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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범죄 발생 증가 시켜
경찰과 인권단체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홍수 이후로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자들은 홍수로 인해 경찰 당국이 산만해진 틈을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 켕 티토 헌병 대변인은 범죄자들이 홍수로 인해 경찰의 기동력이 약화된 점을 이용해 전보다 더 많은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수 등 자연재해가 심각한 상황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며 범죄의 대부분이 사소한 손해를 입히는 경미한 범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범죄가 경미한 것만은 아니다. 홍수 기간 중 강력 범죄의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지난 17일 프놈펜 러시안 도로에서 달리던 렉서스 창문을 깨고 젊은 여자가 총을 든 괴한에게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었다. 경찰은 이 사건은 신고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내무부 차관보 소 폰의 아들이 프놈펜 르쎄이까에오 지역에서 납치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인질범은 AK-47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했으며 아들의 몸값으로 1백만 달러를 요구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무장 괴한에 의해 한 젊은 여성과 시장 상인이 살해당한 사건도 발생했었다.
경찰은 올해 초 9개월간 범죄는 줄어들고 있으며 범죄 증가는 잘못 전해진 소식이라고 말했다. 인권단체 아드혹의 찬 사벳 조사관은 2011년 초 6개월 간 작년 동기간에 비해 치안상황은 많이 나아졌지만 최근 들어 살인 및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프놈펜에 거주하는 한 익명의 주민은 프놈펜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새를 죽이는 것처럼 쉬운 일이라고 말하며 밖에 일하러 나갈 때 신변에 대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 V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