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 지구촌 사랑 실천 해외봉사

기사입력 : 2011년 07월 29일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이 캄보디아 씨엡립 시교육청 인정을 받아, 캄보디아 최초로 반떼처으찌레이 공립초등학교를 지원하는 후원학교로 지정되어, 후원학교 협약식 및 현판식이 7월 7일 캄보디아 현지 반떼처으찌레이 초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인여자대학은 지난 2009년 캄보디아의 ‘문맹률 65%’의 교육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지구촌 사랑실천을 위해 3년 연속으로 캄보디아 제2의 도시인 씨엡립을 찾아 반떼처으찌레이 공립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실시하며 경인여자대학의 교육목표중 하나인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캄보디아 초등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음악, 미술, 체육 교육과, 한국어 교육, 위생교육, 혈액형 검사, 교육환경 개선 등 다채롭고 체계적인 ‘경인여대 봉사프로그램’이 캄보디아 씨엡립 시교육청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캄보디아 최초로 경인여자대학을 ‘반떼처으찌레이 공립 초등학교’ 후원 학교로 공식 지정하는 협약식 및 현판식을 거행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인여대 박준서 총장은 “개교 이래 지속된 경인여대의 지구촌사랑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캄보디아 시 교육청으로부터 인정받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해 봉사와 나눔, 인간애와 포용력을 갖춘 글로벌봉사 인재를 양성해, 캄보디아를 비롯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나라의 교육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반떼처으찌레이 공립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실 천장공사와 현지 학생들을 위한 가방을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캄보디아 초등학교는 하루 2시간만 수업하며, 미술, 체육, 보건 교과목은 아예 없다, 의료수준 또한 열악하고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다. 반면, 씨엡립 지역은 한국 관광객이 많아 현지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정이 높다. 이에 유아교육과와 간호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예능교육과, 위생교육, 한국어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캄보디아 씨엔립 삼닷아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하여 우물 만들기 “단비”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캄보디아 씨엡립 교육봉사 이외에, 3년 연속 ‘교과부 교육역량우수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 희망의집 고아원, 필리핀 보홀섬 딱빌라란의 ‘경인마을’에 올 여름 최대 규모인 140명의 해외봉사단을 보내어, 의미 있고 뜻깊은 봉사활동과 새로운 ‘한국알리기’ 공연활동을 펼친다. 자료=경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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