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2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2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3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3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3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3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3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3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3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3 days ago
[편집인 칼럼] 타향도 정이 들면
타향도 정이 들면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아니야 그것은 거짓말향수를 달래려고 술이 취해 하는 말이야아아아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타향도 정이 들면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아니야 것은 거짓말 님 생각 고향 생각 달래려고 하는 말이야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 가수 김상진의 노래 ‘고향이 좋아’ 중에서-
* 그렇다.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인 것이다. 고향이라고 굳게 맘먹고 살아 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명절이 다가오면 나도 모르게 먼산을 쳐다보고, 아니다. 먼산이 없으니 먼 하늘을 쳐다보다가 고향 생각에 젖는 것이다. 이런게 수구지심이겠지…
뽕짝 가락이 생각나고, 흥얼거리게 되는 것을 보니 나도 영락없는 초로의 유랑자고 또 늙어 가는 가 부다. 어렵게 어렵게 생각난 이 노래가 가물가물거려 인터넷을 뒤져 여러번 들었다. 간들어지는 목소리가 예전에는 오그라졌었지만, 이제는 가만히 듣고 있자니 가슴이 메인다. 눈에 이슬이 맺힌다. 고향, 향수, 그리움, 추억…캄보디아에 뿌리 박고 살자고 마음 단단히 먹었건만, 아직도 나는 쫄 츠남에 녹아 들지 못하고 산다. 아직도 나는 이방인이라는 거다. 그래서 이렇게 뽕짝 가락에 메달리는 것일 것이다.이 야심한 밤에…/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