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캄보디아국민당(CPP)가 3년 후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당의 세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CP P중앙위원회에 새 멤버 306명을 충원시켰다. 이번에 충원된 인원에는 훈센 총리의 아들 훈마넷과 훈 마늣, CPP사무총장 겸 상원의장 대행의 아들 등 CPP지도부 자녀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캄보디아 정부가 작심을 한 것 같습니다. 이번 건기에는 웬만한 길들은 다 포장하고, 특히 프놈펜 하수관 공사를 반드시 끝내버리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지방도 거의 마찬가지입니다. 캄보디아가 전국 방방곡곡이 이렇게 변해가기를 기대합니다. 나라가 나라다워지는 것 같습니다. 오래...

조용히 혼자서 걷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을 지나 자그마한 유원지라도 가면 조금이라도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평안이 있습니다. 대나무가 지천에 있는 캄보디아. 그래서 대나무로 온갖 것을 다 만듭니다. 속이 비어 있어 더 충만한 나무. 다리도, 의자도, 탁자도...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많은 도시인들이 프놈펜에서의 일상을 접어두고 휴양지로 떠난다. 여러 휴양지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뽑히는 곳은 해변일 것이다. 까엡은 프놈펜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다. 까엡은 프놈펜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3번 도로를 타고 껌뽓을 통해 가거나 2번 도로를...

세상 어디에나 부자지간은 어쩐 지 어려운 관계다. 아버지는 자식 잘되라고 훈계를 하고, 자식은 나도 이제 어른인데… 하면서 툴툴거리는 법이다. 자식은 땅만 쳐다보고, 아버지는 먼 산 바라보듯 어정쩡하게 등을 돌리고 있는 풍경. 캄보디아도 다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나 보다.

강원도 화천에서 수년전 대박이 터졌다. 바로 화천 산천어 축제다. 강원도 오지라고 불리던 시도 아닌 군으로 200만에 이르는 관광객이 몰려들고, 외국의 언론에도 보도되어 국제적인 겨울축제가 되었다. 바로 ’2015 화천 산천어축제’다.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잡기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체험객이...

일본 원조금으로 캄보디아에서 세 번째로 건설되는 다리인 네악르응교의 개통을 앞두고 지난 14일 오전 훈센 총리의 참석하에 연결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카주유키 나카네 일본 외교부차관이 또한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참석했다. 껀달주와 쁘레이웽주를 연결하여 메콩강을 건너는 이 대형 교량은 2015년...

캄보디아 결혼식 피로연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춤이다. 사람들이 즐겁게 춤을 추고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을 틀어 주는 것이 결혼식장의 또 다른 임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음악들 중에 하객들을 위해 여러 번 자주 틀어주어야...

펄펄 내리는 눈도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 고단한 일상이다. 두꺼운 패딩을 걸치고 걸어가는 그녀의 얼굴에는 하루의 고난함이 배어 있다. 현재, 한국의 참 모습일 것이다. 나라는 엉망이고, 고통은 넘쳐난다. 어디 가서 통곡이라도 하고 싶을 만큼 힘든 2015년 벽두의...

캄보디아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 리조트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끼리롬일 것이다. 끼리롬은 캄보디아에서 유명한 국립공원 중 한 곳으로 시하누크빌 가는 길인 4번 국도를 따라 프놈펜에서 약 112km 떨어진 껌뽕스쁘 지역에 위치해 있다. 끼리롬 국립공원은 코끼리 산(Eleph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