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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산속에서 만났다” 소박한 코끼리 석상

    캄보디아가 불교의 나라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힌두교의 영향도 부지기수로 많다. 작은 마을을 지나칠 것 같으면 중앙에는 항상 절이 있고 부처상이 있지만, 조금 뒤로 돌아가면 반드시 몽둥이 든 털보 대장도 있고 사마니즘 같은 조상들이 있다. 종교적 관용이...

    • Posted 315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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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name
    “사사군도의 폭풍 같은 긴장” 황혼의 바다가 울음 짖다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중국·미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캄보디아·일본등.. 해상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중국은 관광객까지 동원해서 도장을 찍으려는 형국이다. 참으로 치열한 국제정세다.#

    • Posted 316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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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련
  • noname01
    지극히 정적인 춤사위 느림의 미학이다

    고요함과 정교함의 미학. 그리고 지극한 춤사위의 판타지. 얼마나 오래 춤사위를 연습했으면 이리도 정적인 완성을 만들었을까? 압살라 무용의 정수가 보여지는 듯 하다.#

    • Posted 317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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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3호 표지
    자그마한 실개천에 늙은 농부는 인생을 건다

    내 노동으로 오늘을 살자던 시인의 마음처럼, 한 줄기 실개천에 목숨을 걸고 야채를 키르는 농부의 마음이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알 만하다. 산다는 것은 이래서 힘이 들고, 아픔이 흐르고 그리고 피땀나는 인생인 것이다. 욕심없이 자신의 땀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한창...

    • Posted 318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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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죽1
    대나무 잎에 잔설이 서리다 추운 겨울도 물러가나 보다

    선비들의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도 대나무는 독야청청 푸른 잎에 눈을 이고 고고한 품격을 보여준다. 죽는 일이 있더라도 소신을 지키고, 고아한 인격을 자랑해야 하는 우리의 전통도 이제는 다 사라져 버렸다. 불행한 시대다.#

    • Posted 319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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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3_121650
  • 보코산 부처님jpg
    세월이 만든‘보코산 부처님’ 절로 숙연해 진다

    누군가가 만들었다기보다는 세월과 바람과 그리고 수많은 손짓들이 이 부처님 같은 석상을 만들었으리라. 넓직한 이마와 굳건한 코와 그리고 꾹 담은 입술이 진중하고 엄숙하다. 마치 보코 산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말이다. 무언가 스스로 엄숙해져서 경건한 인사라도 보내고 싶다. 자연인가, 아니면...

    • Posted 320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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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엡 에서
    카엡 꽃게시장에서 꿈틀대는 캄보디아를 만나다

    카엡 꽃게시장이 근사하게 변했다. 가게들이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바다가 바라보이는 멋진 카페로 변한 것 같다. 외국인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새벽부터 몰려드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다. 잠들었던 캄보디아가 기지개를 펴고 새로운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

    • Posted 32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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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 sen hhhhh
    미 국무장관, 캄보디아 빠른 성장 축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캄보디아의 빠른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6일 캄보디아를 방문했으며 미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 24시간 동안 캄보디아에 머문 케리는 2016년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가 그간 대단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 Posted 32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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