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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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순칼럼] 지상의 유토피아

    분별 있는 사람이 종종 알아봐줄 정도의 성취감과 베개에 머리를 대면 이내 잠들 수 있을 만큼의 피로감을 주는 일, 언제든지 청담과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벗, 비우라는 채근일랑 들을 일...

  • [Editor's Cheers] 너무 나대지 말라

    자신의 리듬에 순종하라. 사람은 늘 자신을 같은 모습으로 남에게 보여서는 안되며, 필요 이상으로 많은...

  • [편집인칼럼]​​​​​ 노란 리본, 검은 리본

    지난달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300여명이 선실에 갇혔다.지난 14일 터키의 한 탄광이 폭발해 300명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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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프놈펜이 뛰고 있다

    프놈펜은 인구 170만 명의 캄보디아 수도다. 프놈펜을 빼고는 3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큰 도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지방 행정의 중심인 주도라 하더라도 몇 만에서 몇 천 명 정도가...

  • ggm
    [나순칼럼] 마르케스가 남기고 간 ‘고독’

    프놈펜 수은주가 35도를 넘어간다. 더위 탓인지 자잘한 생각의 알갱이들이 목걸이처럼 꿰지면 좋으련만 알알이 흩어져버리곤 한다. 모니터의 커서가 깜빡깜빡 얘기를 재촉하는데, 이 1,500자 원고조차 버겁다. 세상이치를 두루 꿰뚫는 혜안 따위와는...

  • [편집인칼럼] 조선시대보다 못한 현실

    “내 책임이다. 내가 죽인 것이야! 이 조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내 책임이다. 꽃이 지고...

  • [Editor's Cheers] 사랑하는 고통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 미운 사람과도 만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 [나순칼럼] 세월호와 텔레스크린

    키에르케고르는 “고통을 견뎌내도록 하는 희망이야 말로 가장 잔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죽는 그 순간까지...

  • hilary1
    [한강우칼럼]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

    시장이나 공원 근처에 가면 쌀자루를 둘러메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깡통이나 플라스틱 쪼가리, 종이 등을 줍는 아이들이다. 꾀죄죄한 옷차림에 잘 씻지도 못한 얼굴로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하고, 식당...

  • 2005805386043649943_rs_re
    [나순칼럼] 국가정보원과 프로페셔널

    프랑스 첩보기관 최고요원 “보몽”이 아프리카 한 소국의 독재자 암살지령을 받고 아프리카로 잠입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양국 간 정치 상황이 바뀌어 암살 필요성이 없어지지만 프랑스 정부는 보몽을 소환하지 않는다.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