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Editor's Cheers] ‘불가능’이란 단어를 지우다

    사람들은 흔히‘실패를 거울로 삼아 성공을 꿈꾸라’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은 위안은 될지 몰라도, 실패한...

  • 3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사람들의 하루 생활

    새벽 5시 반을 넘으면서 바깥에서 들려오는 찻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날이 밝아지려면 30여 분은 더 있어야 하지만 벌써 사람들의 움직임이 잦아진 것이다. 프놈펜의 아침은 일찍 시작된다. 6시가 조금 지나면...

  • 1
    댓글 문화

    <집을 나서는데 아이 하나가 담벼락에 낙서를 하고 있다… “영철이랑 미영이는 사랑한대요. 씨발놈아, 미영이는 내꺼다” 아이는 나를 보더니 주뼛거리다 후다닥 달아난다…> 심보선 시인의 ‘도주로’라는 시의 일부다. 어디선가 본 듯한 풍경이다....

  • [편집인칼럼] 세상사, 적응이 문제다

    저녁바람은 우리가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고 나왔을 때 더 차갑게 느껴진다. 하루 종일 우레와 같은...

  • [Editor's Cheers] 그대에게 자유를

    아무도 그대에게 자유를 줄 수 없다.아무도 그대에게 평등이나 정의, 혹은 신념도 줄 수 없다....

  • Noah-Movie-Poster-Wallpaper
    노아의 후예

    영화‘노아(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는 널리 알려진 ‘노아의 방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카인과 아벨 이후 세대가 흘러, 무자비한 포획으로 자연은 황폐해지고 동족끼리 분쟁과 살육이 그칠 날이 없다. 은둔하던 노아에게 타락한 인간을 벌하기...

  • [편집인칼럼] 그물이 비어간다

    캄보디아 옛말에‘물이 있는 곳에 물고기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캄보디아 전래동화에 의하면 캄보디아를‘물고기들이 조화를 이루며...

  • [Editor's Cheers] 부 모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 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를 들어라 나는...

  • samangsy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최근 정세와 SNS

    지난 7월 22일, 삼랑시가 이끄는 캄보디아구국당(CNRP)과 훈센의 캄보디아국민당(CPP)은 중요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2013년 7월에 치러진 총선 결과에 불복하여 그 해 9월에 개원한 국회에 등원하지 않고 1년 가까이 장외투장으로 일관해...

  • making-dumplings
    만두(饅頭)

    대한민국 남자들은 제대한지 수년이 지나도록 “O병장!”하고 부르는 환청에 시달린다고 한다. 시집살이 졸업한지 한참이고 시모 작고하신지도 벌써 이태가 지났건만 뭉그적대고 싶은 날 아침이면 “오늘 만두나 해먹을까?”하시던 시어머님의 환청이 들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