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견고한 의지
    [유일이 보는 세상] 맹그로브가 전하는 말

    육지서 생장하는 모든 식물들은 민물을 마시며 산다. 같은 조건 아래 보다 유리한 여건을 차지하려 숲에는 다양한 식물군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때로 그와 같은 생존경쟁은 ‘너 아니면 나’ 식의 살벌함을...

  • 1434972008-t
    맘 소난도가 정당을 만들다

    캄보디아 구국당의 열성적인 지지자이며 지도자였던, 비하이브 라디오 사장 맘 소난도가 이번에는 직접 비하이브 사회민주당을 창당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맘 소난도는 가장 강력한 야권지도자로 투쟁력과 언변 그리고 매체를 이용하는 언론인이다. 그는...

  • [Editor's Cheers] 여섯 가지 참회

    내가 생각해야만 하는데도 생각하지 않은 것과 말해야만 하는데도 말하지 않은 것 행해야만 하는데도 행하지...

  • [ Editor's Cheers] 늙은 철학자의 마지막 말

    나는 그 누구와도 싸우지 않았다. 싸울 만한 가치가 있는 상대가 없었기에. 자연을 사랑했고, 자연...

  • 기부와 나눔
    [유일이 보는 세상] 工夫1004

    캄보디아에는 KOICA 봉사단원을 중심으로, 정해진 활동 외에 한 달에 한 번 자비를 들여 하는 별도의 봉사활동 모임이 있다. 봉사단원으로서 본래의 활동만으로도 힘에 겨울 일이고 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찾기...

  • [Editor's Cheers] 기다림의 시

    그대 기우는 그믐달 새벽별 사이로 바람처럼 오는가 물결처럼 오는가 무수한 불면의 밤, 떨어져 쌓인...

  • 유럽풍 몬돌끼리
    [유일이 보는 세상] 에어샤워 피넛리턴

    북부 산악지 몬돌끼리로 가는 길은 싱그러웠다. 여기가 사철 더운 캄보디아인가 싶게 유럽풍의 서늘한 정경이 눈을 채웠다. 대형 버스가 제법 높은 산등성이를 헉헉대며 오르면서는 강원도의 느낌을 주는 산록 전원이 펼쳐지기도...

  • [Editor's Cheers] 고 기형도를 그리며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아 아무 것도 모르던...

  • [Editor's Cheers] 지금 바로 움직여라

    행동이 따르지 않는 소망이나 자극은 공상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든 직접 우리 몸을 움직여야...

  • [Editor's Cheers] 자신감이 중요하다

    이유 없이 무조건 최고를 지양하지 말라. 이것저것 따지고 알아보고 고민하다보면, 오히려 시간과 노력만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