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건축중인 건물들
    [유일이 보는 세상] 거절하는 캄보디아

    서울에선 가을 깊어갈 시월의 마지막날이 할로윈 데이였던 모양이다. 가끔 들르는 카페에 가니 출입문과 안벽 등에 호박 스티커를 장식하고 있었다. 이 나라는 휴일도 많거니와 세계인들의 축일은 오지랖 넓게도 빠뜨리지 않고...

  • [한강우칼럼] 극심한 가뭄 때문에

    지난밤에 비가 꽤 내릴 것 같더니 화초 잎만 조금 적시고 말았다. 요즘에는 비구름도 뜸해졌다....

  • [나순 칼럼] 진주혼식(眞珠婚式)

    그들은 대학시절에 만나 결혼했다. 맞벌이를 하면서 얼마간 자금을 모은 후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은행...

  • [Editor's Cheers] 현명한 자들의 수완

    먼저 은혜를 베풀어라. 그리고 그 보상은 나중에 받아라. 이는 현명한 자들의 수완이다. 미리 호의를...

  • [나순 칼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난 영국총선에서 켄트지역 한 선거구에 출마한 폴 데니스는 개표결과가 ‘0표’로 나오자, “나는 분명히 나를...

  • [나순 칼럼] 독해의 날

    얼마 전만해도 캄보디아에 귀한 물건이 많아 고국나들이라도 가게 되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물자조달에 대한 부탁을...

  • [한강우칼럼] 열악한 도로 사정

    우기가 끝날 무렵이 되면 프놈펜 시내 도로 곳곳에는 구덩이 천지다. 자주 내리는 비에 지반이...

  • [한강우칼럼] 공부 습관에 달려 있다

    며칠 전에 프놈펜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있었다. 시험 당일 아침, 시험이 시작되려면 서너 시간이 남았는데 일찍부터...

  • [Editor's Cheers] 지도자가 해야 할 일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가 편견에 사로잡히면, 이는 개인의 불행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조직의 불행으로까지 확산된다....

  • 한국의 날 행사장 입구
    [유일이 보는 세상] 한드 최종회

    캄보디아는 오늘도 변함없이 한국의 한여름 날씨를 선사한다. 우기가 끝물로 접어들며 이른 아침부터 ‘햇볕은 쨍쨍’을 연출하는데 내 머릿속에는 반짝일 모래알은 없어 그저 멍할 뿐이다. 아마도 이 나라의 처지에 맞게 변화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