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편집인 칼럼] 친구에게 보내는 가을 편지

    벌써 달력의 가을이 다가 옵니다. 가을이라고 해도 한국의 가을 같은 정취는 없지만, 그래도 새벽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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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한국인이 될 캄보디아 여성을 보며

      며칠 전, 기숙사에 여학생이 한 명 새로 들어왔다. 얼굴이 앳되게 보여서 나이를 물어보니 올해 열아홉 살, 깜뽕참 출신이라고 했다. 기숙사에 들어와 있는 다른 여학생들과 달리 이 학생은 한국인과...

  • 디아더맨
    [나순칼럼] 디 아더 맨 (The other man)

      ‘디 아더 맨’이라는 영화가 있다. 아내와 사별 후 상심이 깊은 한 중년남자가 우연히 아내의 컴퓨터에서 잠겨있는 폴더 “LOVE”를 발견한다. 결혼 25년 동안 한 줌 의혹을 품어본 적 없었던...

  • [편집인 칼럼] 토닥토닥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너는 나를 토닥거린다.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바람이 불어도 괜찮다.혼자 있어도...

  • [편집인 칼럼] 캄보디아에도 한류는 뜨겁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 하나로 미국, 유럽, 남미를 흔들고 있다. 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심지어...

  • bbnn
    [한강우칼럼] 늘어나는 휴식 공간

    며칠 전부터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잠이 깬다. 밖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 때문이다. 처음에는 근처의 어느 집에 결혼식이 있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날마다 같은 시간에 되풀이되는 음악의 현장을 확인하고...

  • [나순칼럼] 프놈펜의 한가위

    죽음은 삶을 새로이 추스르게 한다. 여든 다섯 해를 살다 가신 시어머님의 죽음은 고인의 인생을...

  • [편집인 칼럼] 좋은 친구란…

    친구없는 일생은 증인없는 죽음이다. 벗이 없으면 어떤 좋은 일에도 만족이 없다. 진정한 행복은 친구가...

  • energy
    [한강우칼럼] 캄보디아의 엑설런시

    몇 년 전 일이다. 직원에게 기숙사 학생 중에서 가끔 운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라고 했더니 한 학생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그는 운전 면허증이 없었다. 오래 전에 분실했다고...

  • [나순칼럼] 국가의 자격

    프놈펜에서 건축공사는 현장의 똥을 치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민원이 최우선인 한국에서는 이웃들에게 사과박스나 굴비세트를 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