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비너스꿈
    [나순칼럼] 열대 비너스의 꿈

    혹자는 넥타이와 브래지어는 발명되지 말았어야 할 발명품이라고 한다. 신통한 기능도 없으면서 남녀의 몸을 옥죄기 때문이다. 일찍이 현자들은 세상물정 모르는 열정가나 예술가들이 쓸데없는(?) 짓을 벌이지 않는다면 사회발전은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다. 현실성과...

  • [편집인칼럼] 결점에 익숙하라

    지인들의 결점에 익숙하라. 그래야 할 의무가 따를 때는 어쩔 수 없다. 우리 주위에는 더불어...

  • 링컨
    [나순칼럼] 영화 “링컨”, 대통령의 리더십과 휴머니즘 조명

    인터넷이 느려 터져 공들여 작성한 메일이 공중분해 되고, 찜 쪄 먹을 날씨에 사나흘씩 정전되기 일쑤라 냉장고의 찬거리를 싸들고 지인 집으로 피신하곤 했던 몇 해 전의 캄보디아를 떠올리면, 시원찮은 상황이라도...

  • rice-field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농업의 현실

    3번 국도나 4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광활한 들판이 펼쳐진다. 지금은 건기 절정기라서 대부분의 논들은 바짝 말라 있고 일부는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져 있다. 들판 곳곳에는 풀을 찾는 소들이 떼를...

  • [나순칼럼] 권력과 폭력의 성 격차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지우마 호세프, 박근혜, 세 여인의 공통점은 각각 아이슬란드 총리, 브라질 대통령, 한국...

  • [편집인칼럼] 자신에게 귀기울이지 마라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일도 남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별로 도움이 안된다. 자기 자신에 만족하는...

  • [나순칼럼] 박근혜 대통령 시대, 잘 살아보세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70년대에는 이른 아침 확성기를 통해 울려 퍼지는 전국민자명종 노래와 함께...

  • [편집인칼럼] 부부의 냄새, 부부의 향기

    산에는 산 냄새가 있고, 바다에는 바다냄새가 있습니다. 사람도 저마다 그 사람의 냄새가 있습니다. 부부는...

  • [편집인 칼럼] 동남아에 대한 이해

    1.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대략 2억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인구가 세계 4위라는 사실을...

  • mango 33
    [나순칼럼] 망고예찬

      “보름달 안에 초승달이 여러 개 들어있는 것은?”, 귤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던 60년대 수수께끼다. 감귤나무 몇 그루만 있으면 자식 대학교육까지 시킬 수 있다하여 대학나무라 불렸던 시절이다. 난생 처음 귤을 먹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