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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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박카스와 카스

    4,5년 전만 해도 캄보디아의 대중 음료는 코카콜라와 레드불이었다. 캔에 두 마리 붉은 황소가 뿔을 맞대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레드불은 더위와 피로에 지친 남자들에게 특이 인기가 있는 음료였다. 캄보디아...

  •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시골 풍경

    학생을 따라서 그의 시골 집 구경을 갔다 왔다. 캄보디아의 농촌 생활을 보고 싶던 차라...

  • 푸삿성당
    [나순칼럼] 영혼의 집

    시원의 슬픔을 일깨우는 파이프 오르간 선율, 세속의 찌꺼기를 정화하는 짙은 향내, 생면부지 한 망자의 장엄한 전례를 훔쳐보면서 종교에 입문한 나에게 종교란 다분히 우연적이고도 감상적인 것이다. 아직 신에 대한 사랑은...

  • [편집인칼럼] 타향에서 살아가는 마음

    타향이 아무리 좋아도 고향만큼 할까? 아침저녁으로만 조금 서늘한 바람이 불고 대낮에는 펄펄 끓는 날씨에...

  • [편집인칼럼] 가슴으로 답하라

    인생은 수시로우리를 저울에 단다.때론 도전으로 때론 시련으로 때론 막다른 골목으로 지혜를 시험하고 용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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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가난한 학생들

    소반나백화점 햄버거 가게에 갔다가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 4년 전에 프놈펜에 처음 왔을 때 나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던 아가씨였다. 시골에서 올라와 어렵게 대학에 다니고 있었는데 벌써 학교를 졸업하고 어엿한 직장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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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순칼럼] 수학귀신

    <행복 =소유/욕망>, 벤자민 프랭클린이 제시한 행복수식이다.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면 분모(욕망)를 줄이거나 분자(소유)를 늘리거나 하면 된다는 것이다. 욕망조절이 자유로운 탓인지 철학자들은 더 많은 행복을 누린다고 한다. 부처님의 경우는 분모 분자를 제로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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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순칼럼] 스마트폰 세상

    타액이나 정액과 같은 일체의 체액을 교환하는 사랑행위가 가상현실에서만 허용되는 공상과학영화를 본 적이 있다. 자유분방한 성생활로 인해 에이즈보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창궐해 외계인과 대적해야 할 인간이 멸종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가상현실의 테크닉이...

  • [한강우칼럼] 돈 벌기 돈 쓰기

    “요즘 무슨 일을 하나요?” “아직 직장을 못 잡았어요. 운전사 뽑는 데는 없나요?” “운전사 월급은...

  • [편집인칼럼] 낙관적 사고를 가지라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만 보는 사람에게는 밝은 내일이 올 수가 없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