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편집인칼럼] 칼은 벼려야 날이 선다

    칼은 스스로 날이 서지 않는다. 누군가 벼려 주어야지만 날이 서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 [편집인칼럼] 내 인생 내가 산다

    남에게보이기 위해서 내가 사는 게 아닙니다. 내 인생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있는 것도 아닙니다....

  • 술
    [나순칼럼] 꽃보다 술

    두껍게 드리워져 있던 해무리가 이내 먹구름이 되어 내려앉아 사위가 어둑어둑해진다. 멀리 보이던 프놈펜 타워가 성큼 다가선 듯 보이고 날짐승의 울음소리가 지척에서 들린다. 비설거지 걱정에 종종걸음 치다 뒤돌아보는 여인의 표정에...

  • 도로
    [한강우칼럼] 열악한 도로 사정

    며칠 전, 프놈펜에서 시엠립으로 이어지는 6번 국도에서 선교사 가족 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있었다. 한 달 반 전에도 4번 국도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교통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했다. 두 사고...

  • [편집인칼럼] 동남아에 대한 이해

    1.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대략 2억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인구가 세계 4위라는 사실을...

  • [편집인칼럼] ‘척’하지 말라

    그렇게 하는 척하지 말고 실제로 그렇게 하라.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마치 중요한 일을 하는...

  • [나순칼럼] 지구촌 식량문제 해법

    에스키모 부부는 전도에 나선 서양 선교사의 방문을 받는다. 에스키모 남편은 낯선 방문객을 귀한 손님으로...

  • [한강우칼럼] 중국인과 캄보디아

    ‘캄보디아 사람들은 설을 세 번 쇤다.’ 농담이지만 진담에 가까운 말이다. 캄보디아 국가 공휴일인 양력...

  • youngdoo-01
    [한강우칼럼] 나무가 귀한 나라

    수년 전부터 무단 벌목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다. 몇 해 전에는 무단 벌목을 철저히 감시, 단속하지 못했다고 해서 산림청장이 옷을 벗기도 했다. 한 고위급 장성은 그 아들이 무단...

  • 개미집
    [나순칼럼] 캄보디아 개미

    라틴아메리카 소설 <백년 동안의 고독>(마르케스)의 부엔디아 가문 사람들은 전쟁을 위한 전쟁과 무위한 일상, 극단의 관능에 집착하며 오로지 고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전 생애를 바친다. 공허한 일탈에 탐닉할수록 그들은 더욱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