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나순칼럼] 세상을 이끌어가는 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 가운데 하나는 순간적으로 얼어붙은 오줌 방울들이 햇빛에 반짝이며 나부끼는 광경이다.”...

  • [한강우칼럼] 캄보디아 사람들의 하루 생활

    새벽 5시 반을 넘으면서 바깥에서 들려오는 찻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날이 밝아지려면 30여 분은...

  • [편집인칼럼] 한국의 4류 정치 언제까지?

    한국의 정치는 삼류도 못 된다는 것이 다수국민의 인식이다. “기업은 이류, 행정은 삼류, 정치는 사류”라는...

  • [편집인칼럼] 자기만의 십자가

    사람은 태어날 때 누구나 자기만의 십자가를 하나씩 지니고 태어난다. 그리고 죽을 때 그 십자가를...

  • 가을비
    [나순칼럼] 슬픔에 대하여

    “대체로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래서, 가을날 비는 처량하게 내리고 그리운 이의 인적은 끊어져 거의 일주일이나 혼자 있게 될 때…” 학창시절 한번쯤 매료되었을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다....

  • [나순칼럼] 캄보디아 새로운 정국에 즈음하여

    어릴 적에 아이들끼리 놀다 다투게 되면 피붙이는 물론 사돈네 팔촌까지 달려들어 시비불문 상대를 패주는...

  • [편집인칼럼] 일상에서의 발견

    세상의 이치라는 것이 생각하기에 따라 참 단순하고 묘한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나 학자들이...

  • [편집인칼럼] 너를 보내고

    너를 보내고 또 나를 보낸다.찬바람이 불어 네 거리 모서리로 네 옷자락 사라진 뒤돌아서서 잠시...

  • [한강우칼럼] 캄보디아와 기상 이변

    “한국은 한 달 내내 장마에 시달리다가 요즘 푹푹 찌는 날씨가 계속돼서 견디기 어려운데 여기는...

  • 손
    [나순칼럼] 손(孫)

    예나 지금이나 나의 건망증은 못 말릴 수준이다. 전화기를 잃어버리고 옷장 구석 핸드백 속에서 찾아내는 건 다반사고 종종 찬거리에 쓸려 냉장고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사전을 통째 암기해도 시원찮을 학창시절에도 매한가지였다. 친구들...